농협경제연구소, ‘탈북아동 학교’ 후원
농협경제연구소, ‘탈북아동 학교’ 후원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1.12.26 14: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수화 대표, 삼흥학교 방문 나눔 경영 실천

이수화 대표이사
농협경제연구소(대표이사 이수화)는 연말을 맞이해 일반 학교에 적응하기 어려운 북한이탈주민(탈북자) 자녀들에게 초등학교 과정을 교육하는 삼흥학교에 국내산 돼지고기로 만든 농협목우촌 육가공 제품과 국산 과일 등을 후원했다.
삼흥학교의 후원회 이사인 이수화 대표이사는 지난 20일 직접 학교를 방문해 후원 물품을 전달하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수화 대표는 “이번 나눔을 통해 학생들이 따뜻하고 풍족한 연말을 보냈으면 한다”며 “한창 성장기인 학생들이 우리 먹을거리의 우수성과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후원은 농협경제연구소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경상비 절감을 통해 마련된 비용을 소외된 이웃에 지원하는 나눔 경영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농협경제연구소는 지난 7월에도 농협목우촌과 함께 여름 건강식인 삼계탕을 후원해 삼흥학교 학생들이 여름철 영양을 보충할 수 있도록 지원한 바 있다.
탈북자 출신인 삼흥학교 채경희 교장은 "농협경제연구소의 국내산 먹을거리 후원으로 학생들이 풍성한 연말을 보내게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서울시 구로구 구로동에 위치한 삼흥학교는 생업에 종사하느라 밤늦게 귀가하는 부모의 보살핌을 받기 어려운 북한이탈주민 자녀 70여명에게 방과 후 초등학교 과정을 가르치는 기숙형 대안학교로 올해 2월 25일 개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