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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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1.12.26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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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원예 피복자재 잘 덮어 보온력 높여야

 
△농기계 관리=겨울철 농기계는 눈·비를 맞지 않는 안전한 곳에 보관하도록 하고, 보관시 트랙터는 클러치를 떼어놓고 유압 리프트암을 올린 상태로 보관하도록 한다.
콤바인은 컴프레서 등을 이용하여 깨끗이 청소해 주도록 하고, 예취날은 그리스를 발라 녹이 슬지 않도록 한다. 겨울 동안 사용하지 않는 쟁기, 로터리 등 작업기는 오일을 발라 주어 녹이 슬지 않도록 해 준다.
△시설채소=시설원예 난방비 절감을 위해서 하우스 피복자재를 잘 덮어 보온력을 높이고 일사량 감응 자동 변온관리장치, 배기열 회수장치, 순환식 수막하우스, 온풍난방기 버너 및 열교환기 분진제거 등 난방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시설을 점검 보완한다.
커튼이나 피복재는 해가 뜨는 즉시 일찍 걷어주어 햇빛을 많이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저녁에는 일찍 덮어주어 보온력을 높이도록 한다.
오이 12℃, 가지·토마토 16℃, 파프리카·풋고추 18℃ 이상 유지시켜 주시고, 상추ㆍ쑥갓 등 잎채소는 8℃ 이상 유지되도록 보온 또는 가온을 해 주도록 한다. 겨울철 물주기는 점적관수를 이용하여 오전 중에 주도록 하고, 하우스 안의 습도가 높지 않도록 환기관리를 잘한다.
△대설대책=겨울철 강우나 눈이 녹은 물이 시설하우스 내부로 유입되어 습해가 생기지 않도록 시설하우스 주변 배수로를 정비한다.
하우스 지붕에 눈이 잘 미끄러져 내리도록 밴드(끈)을 팽팽하게 당겨 두며, 외부에 보온덮개나 차광망을 설치한 경우 눈이 미끄러져 내려오지 않으므로 걷어두거나 비닐을 씌워둔다.
작물을 재배하는 가온하우스에서는 빠른 시간내에 지붕위의 눈을 수시로 쓸어내리고 커튼과 이중비닐을 열고 난방기를 최대한 가동시켜 지붕면에 쌓인 눈이 녹아내릴 수 있도록 한다.
비닐하우스 위에 눈이 쌓여 붕괴가 우려될 경우 비닐찢기로 골재 붕괴를 예방하고, 비닐찢기 작업중에는 안전사고에 유의한다.
보강지주는 적설하중을 견딜 수 있도록 2.5~4m 간격으로 설치하되 바닥에 지지판을 부착해야 지반 침하를 방지하여 재 기능을 할 수 있다.
하우스 동간에도 눈이 높게 쌓여 지붕위 제설작업이 어려워지고, 하우스 측벽이 무너질 수 있으므로 수시로 제설작업을 해주어야 한다.
폭설예보가 있을 경우 작물을 재배하지 않는 하우스는 피복재를 사전에 제거해 두어야 눈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
△마늘·양파=마늘·양파와 같은 월동채소는 눈이나 비가 올 때 습해를 받지 않도록 배수로를 잘 정비해 준다. 웃자란 마늘은 월동기 잎이 노랗게 되는 증상과 월동 후 하얗게 되는 현상이 예상되므로 볏짚 또는 막(비닐)덮기 등으로 피해를 방지한다.
토양이 건조한 경우에는 동해를 받기 쉬우므로 따뜻한 날에 물주기 실시한다.
△과수=아직까지 월동대책을 세우지 못한 농가는 동해를 받기 쉬운 원줄기와 주지를 백색 페인트 또는 짚으로 싸서 보호한다.
내한성이 약한 포도나무는 땅에 묻거나 싸매주며 어린나무, 세력이 약한 나무는 짚 등으로 땅에서부터 1m 정도 부위까지 싸맨 후 30㎝ 정도 흙으로 덮어서 동해를 받지 않도록 한다.
조류피해를 방지하기 위하여 씌워 두었던 방조망은 적설에 의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양측면으로 걷어둔다.
과실 저장 중에 발생하는 에틸렌가스, 이산화탄소 등 유해가스가 저장고 안에 차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환기를 실시해 주도록 한다.
현재 저장 중인 과실을 수시로 살펴보아 썩는 과실은 골라내고 연약한 과실이 많을 경우에는 빨리 출하토록 한다.
△화훼=시설 화훼를 재배하고 있는 농가는 하우스 보온관리에 힘쓰도록 한다.
눈이 많이 내리거나 온도가 떨어질 것으로 예보되면 하우스 보온연료를 넉넉하게 준비하고, 제설작업 준비를 해둔다.
시설화훼 재배에 있어 낮과 밤의 온도차가 심하면 꽃의 종류에 따라 생육이 정지되거나 불량 꽃이 발생되는 등 생리장해 현상이 발생하게 되므로 알맞은 환경관리를 해 주도록 한다.
△느타리버섯 재배관리=겨울철 느타리버섯 재배는 밤과 낮의 온도차가 많이 나므로 재배사와 배지의 온도가 저온기 품종에 알맞은 10~16℃ 정도로 유지될 수 있도록 보온관리와 아울러 단열시설을 보완하여 주도록 한다.
또한 균상이 마르지 않고 85% 정도의 습도가 유지되도록 하면서 외부의 신선한 공기가 항상 유입되도록 관리한다.
<농촌진흥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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