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과수폐원 지원 미흡
안성 과수폐원 지원 미흡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1.12.2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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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학 안성과수농협 조합장 현실화 강조

▲ 안성시 농업발전협의회가 19일 안성시청에서 열렸다.
한미 FTA 비준으로 인해 축산업 다음으로 피해가 예상되는 과수분야의 폐원지원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지난 19일 안성시청 대회의실에서 한미 FTA 체결에 따른 안성시 농축산업 대응방안협의 및 의견수렴을 위해 마련된 대책회의에서 토론자로 참석한 김종학 안성과수농협 조합장은 과수분야 폐원지원이 미흡하기 때문에 현실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농기계 임대사업을 비롯한 과수분야에도 확대지원이 필요하고 APC등 현대화, 규모화 시설뿐만 아니라, 시설 유지비용의 지속적인 지원과 수출 분야 물류비용 지원액 확대 및 소멸성인 농작물 재해보험으로 인한 노령농업인의 부담 가입율 제고를 위해 확대 지원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특히 김 조합장은 소득보전 직불제도를 과수분야까지 확대해 줄 것을 주장했다.
한편 안성과수농협은 지난 1988년에 미국에 배 수출을 시작한 이래 90년대 초 300톤이었던 수출물량이 현재 1천300톤까지 증가했으며, 수출 대상국도 미국을 포함해 대만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5개국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