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서원협, 조합합병으로 시너지효과 실현
충서원협, 조합합병으로 시너지효과 실현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1.12.2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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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공판장 선정, 과수품종갱신·하나로마트 신규 추진

지난 4월 홍성능금농협과 서산원예농협이 합병 후 새롭게 거듭난 충서원예농협(조합장 이종목)이 충남 서북부 지역 과수·원예농가의 발전 및 조합원 농민을 대변하는 구심체로 자리 잡고 있다.
많은 우려와 관심으로 출발한 통합은 이종목 조합장의 조직안정화와 조합원 화합, 그리고 합병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적극 수행하여 큰 결실을 가져왔다.
조직안정화와 통합을 위해 조합명칭을 기득권을 버리고 과감하게 충남서북부라는 의미로 충서원예농협을 조합명칭을 바꿨으며, 기존 농산물공판장과 연계할 수 있도록 경제사업장을 이전하여 구매·판매사업 효과 극대화, 본점 및 홍성지점의 신용사업확대를 위한 과감히 시설투자로 앞으로의 미래 신성장 사업구상을 위한 기초를 닦았다.
관내 사과재배 조합원의 권익과 내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그 동안 과수관련 FTA자금 수혜를 받지 못했으나 농식품부 및 충남도청, 지자체 등을 직접 방문해 사업을 적극 추진한 결과로 20억 규모의 사과품종갱신 사업을 조만간 시행해 조합원의 영농비 부담과 고품질 사과생산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경제사업신장을 위한 하나로마트사업을 신규추진할 계획으로, 본점 및 공판장이전 등을 적극적 사업 다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런 과감한 사업확장 및 투자, 교육지원사업비의 2배 이상 증가에도 불구하고 조합장 및 임직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기대이상의 수익으로 결산을 할 전망이다.
특히 충서원협의 공판장은 농협공판장운영협의회에서 평가한 2010년 공판장 평가에서 2009년 6위에서 2010년 4위로 올라 우수공판장으로 선정됐다.
이종목 조합장은 “합병으로 인한 조합원의 우려와 걱정이 희망과 발전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항상 조합원과 조합발전에 매진만이 저의 소임을 다하는 것임을 알고 열과 성을 다하여 더욱더 초심을 잃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 조합장은 “앞으로도 저를 비롯한 임직원들은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직시하여 도전과 끈기, 열정으로 보다 나은 내일을 창조하는 조합과 조합원 권익보호 및 실익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조합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해 남들이 부러워하는 조합을 만들겠다”고 희망찬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