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선출하회 … 8500억원 판매실적 달성
공선출하회 … 8500억원 판매실적 달성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1.12.2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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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광역 유통체계 구축 평가 받기도

 지난 20일 농협 원예특작부가 산지유통 1520 프로젝트 종합평가회를 개최하고 있다.
농협이 산지유통 활성화 전략인 ‘산지유통 1520 프로젝트’를 통해 전국에 1,500개의 공선출하회 육성, 연합사업 내실화를 통해 8,500억원의 연합판매실적을 달성하는 성과를 올렸다.
공선출하회는 2009년 1,006개에서 올해 11월말 1,490개로 육성했고, 공동계산은 2009년 5,452억원에서 11월말 8,321억원으로 크게 확대됐다.
연합사업 내실화를 통한 판매물량도 2009년 6,301억원에서 11월말 8,530억원으로 증가했다.
또한 품목광역 연합사업단 육성을 통한 산지광역유통체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국광역 연합사업단은 케이멜론에 이어 마늘전국연합사업단이 최근 출범했으며, 광역연합사업단은 강원(감자), 전남(참다래), 경북(자두), 경남(단감)에서 올해 충남(고구마), 전북(양파), 제주(감귤)로 3개가 늘었다.
지난해“K-멜론”에 이어 마늘전국연합의 출범, 충남고구마, 전북 양파, 제주 감귤과 같은 도 단위 광역연합을 구축, 산지의 시장 교섭력을 제고해 대형유통업체 및 산지 수집상인에 대응할 수 있는 생산자의 규모화를 구현했다.
특히 K-멜론은 통합마케팅 추진, 단감광역연합으로 창구단일화 등 산지광역유통체계 구축으로 농업인은 농가 소득가격을 제고하고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됐으며, 소비자는 고품질의 안전한 농산물을 연중 공급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에 기여했다.
K-멜론에 참여한 농가는 8kg 상자당 3,875원을 일반농가보다 수취가격을 높게 받아 총 26억원의 농가수익을 높였다. 단감수출가격도 전년동기 11,790원(10kg)에서 13,111원(10kg)으로 1,321원의 수취가격을 높게 받았다.
이덕수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산지유통 1520 프로젝트 1년차의 놀라운 성과에 대해 임직원들의 그 동안의 노고를 치하하고, 연합마케팅사업을 농협 사업구조개편에 따른 농협 경제사업활성화 추진동력으로 적극 확대할 것”이라며, “산지유통 1520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농업인과 농협이 중심이 되는 농산물 유통체계 구축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은 지난 20일 2012 산지유통 1520 프로젝트 종합평가회를 개최하고 산지유통종합대상 49개 조직을 시상했다.
평가회에서는 산지유통 1520 프로젝트 추진 우수사무소 시상, 산지유통 1520 프로젝트홍보 동영상 상영, 공선출하회 육성 우수농협 및 연합사업단 사례발표 및 농협구조개편에 따른 산지유통전략을 주제로 고려대학교 양승룡 교수가 특강을 진행했다.
/연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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