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책임 다할 터”

농협 하나로클럽과 하나로마트를 운영하고 있는 ㈜농협유통(대표이사 조성봉)에서 사회공헌활동 실무를 맡고 있는 안순실 (주)농협유통 홍보팀 계장은 봉사활동을 하면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안 계장은 “80여명의 재가 장애우 홀몸 어르신을 모시고 작년에는 월미도를 다녀오고 올해에는 남이섬과 수목원을 다녀왔다”며 “여행을 다녀오고 나서 어르신들이 몇 년 동안 할 이야기를 하루에 다했다고 말씀 하셨을 때 이 일이 너무나 보람된 일이라고 다시한번 생각하게 됐다”고 털어놓았다.
농협유통은 정기적으로 80명의 재가 장애 독거노인과 함께 100여명의 저소득층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여행말벗, 통합차례, 쌀기부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안 계장은 “지난 4월 30일 창사16주년을 기념하면서 올해를 ‘함께 나눔의 해’로 선포하고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는 사회적 책임을 다 할 것을 전 임직원과 고객에게 약속한 바가 있다”며 “‘하나로봉사단’를 출범해 전 직원이 봉사활동에 돌아가면서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협유통은 농촌봉사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올해에만 충남 당진군 면천면 삼웅2리 마을, 충남 서산시 여미리 마을, 충남 당진군 대호지 조금영농회, (사)전국새농민회 등과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농촌 일손돕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 산지에서 직접 수확한 고구마는 하나로클럽 양재점에서 직접 판매, 생산자과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직거래 장터의 역할을 하여 실질적인 농촌돕기를 실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기존에 자매결연을 체결했던 충북 옥천군 상예곡마을에서는 문화공연 관람이 어려운 농업인을 위해 ‘난타’ 공연을 개최했다.
농협유통은 이외 결손가정 청소년 멘토링 활동, 까리따스방배 종합사회복지관과 잠실종합사회복지관 정기방문, 서울지역 소외계층 의료지원 활동 등도 강화하고 있다.
/이경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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