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훼산업 육성 위해 발 벗고 나서
화훼산업 육성 위해 발 벗고 나서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1.12.24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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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스트로메리아 재배 위한 워크숍 개최

▲ 알스트로메리아는 꽃이 풍성하고 화사해서 젊은층의 선호도가 높다.
광양시가 겨울이 짧고 일조량이 많아 지역 간 온도차가 없는 광양의 천혜 기후조건을 이용해 화훼산업을 적극 육성키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16일, 친환경농업대학 강당에서 농업인 40여명을 대상으로 저온성 고품질 알스트로메리아 재배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알스트로메리아는 남미가 원산지인 저온성 화훼로 ‘배려와 새로운 만남’의 꽃말을 지니고 있으며 꽃이 풍성하고 화사해서 특히 젊은 층의 선호도가 높다.
또 전국 생산량의 90% 이상이 전남에서 재배되고 있는 알스트로메리아는 고온일 때는 저온유지와 묘목 구입에 대한 부담이 크지만 한번 식재하면 5년에서 7년 이상 연중 수확이 가능하기 때문에 매력적인 화종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저온성 작물로 고유가 시대에 겨울철 난방비가 적게 들고 다른 화종에 비해 병해충이 적어 농가에서 손쉽게 재배가 가능하다.
현재 우리나라의 알스트로메리아 재배는 아직 미미한 수준이지만, 세계적 추세에 따르면 기존 작목들의 인기 하락에 의한 새로운 대체작목으로 유럽, 일본 등지에서는 안스리움, 리모니움 등과 함께 가장 유망한 작목으로 손꼽히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저온성 틈새 원예작물인 알스트로메리아 재배를 통해 광양시 화훼산업 인프라를 구축하고 규모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로 농가소득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2012년도 화훼산업 육성을 위해 알스트로메리아를 지역특화 유망 틈새화종으로 선정하고 사업비 6억6천만 원을 들여 1.1ha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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