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꽃식물(마주스 렙탄스)
☆ 새로운 꽃식물(마주스 렙탄스)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1.12.24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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밟아도 잘 자람으로 지피식물로 적당

최근 다양한 화훼 원예식물이 시장에서 유통되고 있어서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지고 있다. 이에 화훼류 생산농가 및 소비자의 이해를 돕고자 새로운 화훼식물에 대한 정보를 사진자료와 함께 연재한다.

 
이 식물의 학명은 Mazus reptans(=Mazus miquelii)이고 영명은 Miquel's mazus인 온대 아시아 및 유럽 원산의 현삼과(Scrophulariaceae) 식물이다. 유통명으로 ‘핑크주름잎’, ‘누운주름잎’이 있다.
반상록성 여러해살이풀꽃으로, 늦봄에서 초여름 직경 1cm 가량의 분홍빛 통꽃이 피는데 아랫쪽 3개 잎이 두드러진다. 흰꽃 품종도 많이 이용되고 있다. 일부 식물학적 분류 견해에 따라서는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누운주름잎과 같은 종으로 취급하기도 한다. 보통 작은 화분에 심어 기르지만, 지면을 덮으면서 빠르게 자라고 간혹 밟아도 잘 자라므로 지피식물로도 적당하다.
햇빛이 충분하거나 적당한 실외나 밝은 실내에서 기른다. 추위에는 강하여 겨울나기에 큰 문제는 없다. 토양 표면에 말랐을 때 충분히 물을 준다. 포복경이나 포기를 나누어 번식한다.
■국립종자원 재배시험과 서정남 농업연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