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대응 농어촌소득사업 확대
FTA 대응 농어촌소득사업 확대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1.12.24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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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公, 미래형 농업기반정비·재해대비 기준 등 강화

한미 FTA에 따른 농업분야 피해를 최소화기 위해 농어촌 소득기반 사업이 확대되고 기후변화에 대비한 농촌지역의 배수장 및 배수로 설계기준과 농작물 침수허용기준이 강화된다.
또 미래형 농업생산기반을 정비하고 농어촌 관광 및 산업육성에 대한 지원과 경영회생사업이 확대되며 저수지 등을 활용하여 물고기 서식환경을 조성하는 내수면 목장화 사업이 시범 도입된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박재순)는 지난 19일 FTA와 기후변화 등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농어촌 소득기반 및 미래형 농업생산기반 정비사업 추진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농어촌공사에 따르면 논에서의 타작물 재배 확대에 따른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배수개선 설계기준을 20년 빈도 이상으로 강화하고 특히 원예작물의 특성을 고려하여 침수를 최소화해 나갈 방침이다.
농어촌공사는 또 친수공간과 지류·지천정비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대규모 간척지에 쌀 이외에 타작목 재배를 확대하고 첨단복합농업단지를 조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농어촌지역 소득기반 확충을 위해 향토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한편 농어촌산업육성 지원센터 설치 등 관련 조직을 정비하여 농특산물 소비촉진과 도·농간 교류를 촉진해 나가기로 했다.
농어촌공사는 또 농어촌지역 고졸자를 6급직 정원 1,201명의 50%인 509명까지 채용하는 한편, 지방대 출신, 장애인, 농업인자녀 채용을 계속해 나갈 방침이다.
출장비 유용 등 비리관련 직원 징계시 외부인사를 참여시켜 제식구 감싸기식 징계를 사전에 차단하고 감사인력을 확충하는 한편 부서장에게 연대책임을 묻기로 하는 등 임직원 윤리경영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농어촌공사는 지난 10월 24일 박재순 신임사장 취임을 계기로 '미래비전/전략수립 TF'를 구성, 기후변화와 FTA 대응방안과 임직원 윤리경영, 현장중심의 분권형 책임경영제 강화 등 15대 중점 주진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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