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22일 한국농어촌공사 농업분야 4대강종합상황실에 설치된 디지털홍보전시관에서 박현출 기획조정실장, 이준원 녹색성장정책관, 오영환 한국농어촌공사 이사, 김선주 농공학회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분야 4대강 디지털 홍보 전시관” 개관식을 가졌다.
디지털 홍보 전시관은 농업분야 4대강사업에 대한 현황, 사업성과, 변화되는 농촌환경 등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으며, 디지털 전시관에 걸맞게 Moving Wall(이동식 전자판), 디지털스퀘어, 파노라마 전자 LCD, DID(전자정보전시판넬), 3D 가상현실시스템 등을 도입하여 한층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했다.
박현출 기획조정실장은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홍보전시관 개관식을 가진 후, 4대강종합상황실 물 관리 시스템 구축 내용에 대해 보고를 받았으며 화상회의를 통해 사업현장을 점검했다.
둑 높이기 저수지 운영?관리시스템 구축으로 농업용수 공급은 물론 4대강과 연계한 하천유지수량 공급을 위한 과학적 물 관리를 실현하고, 둑 높이기 주요 현장에 설치된 CCTV로 재난재해 발생 시 실시간 현장 확인 및 화상회의를 통한 실시간 대책 수립 등 즉각적인 의사결정 지원도 가능하게 됐다.
박 실장은 농어촌공사 4대강사업단장으로부터 상황을 보고 받은 후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이·치수 안전도 제고 및 운영관리 과학화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농식품부는 둑 높이기 저수지 운영·관리시스템을 4대강 유역 내 저수지 뿐 아니라 전국 농업용 저수지로 확대되면 농업 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농식품부, 간접적 체험공간 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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