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화훼원협 APC준공식 개최

부산경남화훼원협은 지난 15일 신축한 APC(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조합원, 강인길 부산시 강서구청장, 김진용 강서구의회 의장, 전억수 농협 경남지역본부장, 전국품목농협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준공식’을 성황리 개최했다.
부지 2,975㎡, 시설 1,488㎡의 규모인 APC는 국비 4억2천만원, 지방비 4억2천만원, 자부담 8억5천만원 등으로 총 16억9천만원이 투입됐다. 내부에는 집하선별장(500㎡), 저온선별장 및 전처리실(GAP?HACCP 기준 621㎡), 저온저장고(203㎡), 회의실(164㎡) 등이 구축돼 있다. 세부장비로는 농산물(감자, 양파, 당근 등) 세척, 소포장 라인 1식, 위생시설, 냉동탑차 3.5톤, 전동지게차 2톤 등이 구비됐다.

유통개선에 있다고 강조했다.
최 조합장은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조합원님들의 소득증대와 이 지역사회의 발전을 더욱 확고히 다져 줄 것”이라며 “앞으로 센터의 기능을 강화해 우수농산물관리제도와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을 철저히 준수해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 조합장은 또한 “농업 변화의 핵심은 유통개선이라 생각하고 우리 조합원이 생산한 친환경농산물을 소비유통의 변화, 친환경 가공식품 육성 등으로 매일 매일 달라지는 소비자의 수요에 더욱더 부응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고객과 소비자로부터 사랑받는 전국에서 으뜸가는 농산물산지유통센터가 되도록 정성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경한 기자
저작권자 © 원예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