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기원, 최기연씨 명품 부추생산

함평군 학교면 마산리 최기연(57세)씨는 ‘최근 웰빙시대에 건강을 중시하고 소비자들이 기능성 식품을 찾기 때문에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명품 부추를 선정 재배했다.
최씨는 예전 부추재배는 많은 노동력과 산파재배로 상품성이 떨어지고 조기수확이 불가능했으나, 전남농업기술원과 함평군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역브랜드 실용화으로 큰 걱정없이 명품부추를 재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부추 재배를 하기전 먼저 토양산도 교정으로 석회를 살포했고, 습해방지를 위해 깊이갈이 및 높은이랑 본포를 조성했다. 또한 관비·관수시스템으로 노동시간을 단축했으며, 멜칭재배와 프러그 육묘이식으로 고품질의 명품부추를 조기수확하여 출하한게 성공 비결이라고 했다.
신안군 자은땅콩 영농조합법인 표영득 대표(62세)는 토종땅콩을 시범재배하여 저온저장과 선별, 가공과정을 거쳐 볶음땅콩과 생땅콩 소포장 브랜드로 고부가 가치를 창출하는 소득작목으로 다시 태어났다고 했다.
표 대표는 규모화를 위해 신안군내 29농가와 함께 신안자은두봉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한 후 게르마늄이 풍부하게 함유된 천혜의 비옥한 땅 자은도 11ha의 땅콩을 재배하여 27톤을 생산한 결과 중간상인 없이 입소문으로 준문이 폭주하여 출하 한달 만에 전략을 판매하는 결과를 얻었다고 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추진한 2011년 지역브랜드 실용화 사업은 여수 거문도 쑥, 해남 밤호박, 영암 대봉 등 20개 사업이고, 2012년에도 지역특성에 맞는 선도품목은 구례 산나물, 보성 참다래, 진도 구기자 등 12개 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생명농업기술과 김종국 과장은 지역에서 성장?발전할 수 있는 후보 품목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실용화할 수 있도록 지역브랜드 실용화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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