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과채류 농업관측
12월 과채류 농업관측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1.12.19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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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과채류 출하량은 전반적으로 작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12월 취청오이, 일반토마토, 참외 정식면적 감소, 그외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정보센터 제공

■수박
△12월 출하면적 작년보다 9% 증가할 듯=12월 출하면적은 영남지역에서 높은 가격 기대심리로 9월 정식이 증가하여 작년보다 9% 늘 것으로 조사되었다.
충청·호남지역이 종료되고, 영남지역 위주로 출하되는 1월, 2월 출하면적은 전년보다 각각 7%,  10% 감소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경남 의령에서는 작년보다 이른 설연휴 출하를 위하여 1월 출하가 앞당겨졌고, 창녕에서는 1월 출하 면적이 증가하였다.
반면 출하비중이 큰 함안에서는 작년보다 소폭 감소한 면적에서 출하될 것으로 예상된다.
12월 단수는 11월 주산지 잦은 강우로 인해 작년보다 1% 감소할 것으로 조사되었고, 1월과 2월은 각각 2% 가량 감소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12월 가격 작년보다 낮을 전망=12월은 반입량이 작년보다 많고, 가격은 전월대비 상승세를 보여 평균도매가격(가락시장)은 상품 10kg 상자에 1만4천~1만8천원으로 전망된다. 내년 1월은 12월보다 높은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참외
△2012년산 조기 정식 비중 작년보다 증가=2011년산 참외의 이른 재배 종료 후 토양관리를 마친 농가들의 조기정식 증가로 11월 정식이 작년보다 6%  증가하였고 12월은 2% 정도 감소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내년 1월~2월 정식은 신규 면적확대에 따라 전년보다 각각 4% 증가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딸기
△12월 가격 평년보다 높을 전망=12월 출하면적은 작년과 비슷하고 내년 1월은 1% 감소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경북 고령은 설향재배 증가로 출하가 앞당겨졌으며 충남 논산은 설향 신규면적 증가로 출하면적이 늘 것으로 조사되었다. 전북 익산은 작년 늦어졌던 정식이 올해는 당겨진 것으로 조사되었다.
반면 경남사천 하동은 타작목(대추형 방울토마토, 쌈채류 등)으로 전환되었고 경남 함양과 충북 충주는 재배규모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12월 단수는 작년보다 1%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산지에서 수량성이 좋은 설향 재배가 늘었고 기상여건이 좋아 작황이 양호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12월은 반입량이 작년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평균도매가격(가락시장)은 상품 2kg 상자에 작년보다 낮고 평년보다는 높은 2만2천~2만5천원으로 전망된다. 내년 1월 가격도 평년보다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산품종 작년보다 증가=국산 딸기(설향, 매향, 금향)의 정식면적은 2008년 42%, 2009년 56%, 2010년 61%에 이어 2011년은 72%로 계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품종별 정식면적 비중은 설향이 68%로 가장 많고  아끼히메(장희)가 14%, 레드펄(육보)이 13%, 매향이 3%이다.
작년까지 아끼히메가 많았던 경남지역은 설향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였고 충남과 경북 전북지역은 설향이 크게 증가하였으며 레드펄은 작년보다 감소하였다.

■토마토
△12월 가격 평년보다 높을 전망=12월 출하면적은 출하비중이 큰 호남지역의 출하규모가 작년과 비슷하지만 부산광역시 경북 군위에서 출하시기가 앞당겨져 작년보다 1% 증가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12월 단수는 주산지 기상양호로 작년보다 1% 높을 것으로 조사되었다.
12월은 반입량이 작년보다 많고 평균도매가격(가락시장)은 상품 10kg 상자에 2만3천~2만6천원으로 약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12월 정식면적 작년보다 5% 감소할 듯=12월 정식면적은 부산광역시에서 정식을 앞당겼고 충남 부여는 난방비 부담에 타작목으로 전환되어 작년보다 5% 감소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내년 1월은 충남 연기, 충북 충주에서 신규정식이 늘거나 일부 상추에서 전환되어 정식면적이 전년보다 1% 증가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12월 가격 작년보다 낮을 전망=12월 출하면적은 충남 부여, 예산에서 대추형토마토 재배가 많고 충북 충주는 수확 연장 의향 증가로 작년보다 2% 증가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12월 단수는 작황이 나빴던 작년보다 1% 높을 것으로 조사되었다.
12월은 반입량이 작년보다 많고 평균도매가격(가락시장)은 상품 5kg 상자에 작년보다 낮은 1만8천~2만2천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평년보다 높은 11월 기온으로 충북 일부지역의 출하가 지연되지만 기상예보에 따르면 중순경 기온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어 이후 강보합세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된다.
△12월 정식면적 작년보다 4% 증가할 듯=12월 정식면적은 충남 부여, 경남 사천에서 신규면적이 늘거나 딸기에서 전환되어 작년보다 4% 증가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오이
△12월 출하량 작년보다 1% 감소할 듯=12월 출하면적은 작년보다 1% 증가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겨울 작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경북 상주, 충청 연기, 진천은 신규시설 면적이 늘거나 작목전환으로 재배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조사되었다. 반면 전남 고흥은 일부농가의 방울토마토 전환으로 출하면적이 줄 것으로 조사되었다.
12월 단수는 작년보다 2%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12월 상순 주산지 작황은 11월 중·하순 일조시간부족의 영향으로 작년보다 좋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상순경 강수량이 많을 것으로 전망되어 작황부진은 중순까지 이어지고 하순경에는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12월 출하량은 출하면적이 늘지만 단수가 낮아 작년보다 1% 적을 전망이다.
내년 1월, 2월 출하면적은 영남지역의 재배확대로 전년보다 각각 1%, 3% 증가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12월 가격 보합 유지하다 하락세로 전환될 듯=12월 평균도매가격(가락시장)은 상품 100개에 3만2천3~만5천원으로 작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작황 부진으로 12월 상·중순 가격은 보합세를 유지하다 하순 이후 작황이 회복되면서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재배면적이 증가한 주산지인 경북 상주의 작황 회복이 빠를 경우 가격하락 시기가 앞당겨질 수 있다.
내년 1, 2월 가격은 출하 예상면적 증가로 기상여건이 괜찮다면 올해 1, 2월 가격보다는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12월 정식면적 작년보다 1% 증가할 듯=12월 정식면적은 작년보다 1% 증가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대전광역시는 내년 정식을 12월로 앞당기고 충남 천안, 연기는 정식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조사되었다. 반면 부여는 타작목으로 전환 의향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 1월 정식면적은 전년보다 1% 늘고 2월은 비슷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11월 가격 중순경 상승=11월 도매가격(가락시장)은 주산지의 일조시간 부족으로 6만2,500원(중품 5만4,700원)까지 상승한 후 하순부터 하락세를 보여12월초 가격(1~2일)은 3만4,400원(중품 2만9,200원)이다.
△12월 상순시세 유지되다 하락세 보일 듯=겨울철(12월~내년 2월) 출하면적은 전년보다 각각 2%,  1%, 2% 감소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전남 구례는 일부 농가가 애호박으로 전환하고 호남 일부지역은 노동력 부족으로 인한 재배규모 감소로 출하면적이 줄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호남지역 강우로 인한 작황부진으로 12월 출하량은 작년보다 7%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12월 중순까지는 상순시세가 유지되다 하순이후 하락세로 전환되고 평균도매가격은 2만2천~2만6천원으로 작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겨울철 정식면적 전년보다 감소할 전망=11월~내년 2월 정식면적은 전년보다 3% 감소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전남 순천의 면적 변화는 크지 않으나  구례, 보성, 여수는 작목을 전환하거나 재배규모가 감소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호박
△겨울철 출하면적 소폭  증가할 듯=12월 출하면적은 작년보다 2% 증가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경남 진주와 의령은 신규재배가 증가하였고 충북 청원은 시설확대 등이 이루어졌다. 충남 부여는 가격 상승 기대로 연장재배 규모를 확대하였다.
반면 호남지역은 전남 광양의 규모가 소폭 확대되었으나 광주광역시의 작목전환 등으로 1% 가량 감소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경기, 충청, 호남지역의 단수가 감소하지만 주산지인 영남 지역의 시설환경 개선과 기상여건 양호로 12월 단수는 작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12월 출하량은 작년보다 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12월 가격 전월보다 낮을 전망=12월 가락시장 반입량은 3,400여톤으로 추정되고 평균도매가격(가락시장)은 전월보다 낮은 수준인 상품 20개에 1만5천~1만9천원으로 전망된다.
11월말부터 하락세에 있는 일일가격은 5일부터 대형유통업체의 할인행사와 12월초 강우의 영향 등으로 중순경까지 강세를 보이고 하순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설 전망이다.
내년 1월은 영남지역의 규모 확대 영향이 있으나 기상여건과 설명절의 영향으로 가격은 전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되며 2월은 전월보다 낮은 수준에서 형성될 전망이다.
△내년 2월 정식면적 전년보다 3% 증가할 듯=11월 정식면적은 작년보다 3%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경남 진주는 단동농가의 11월 정식 일부가 10월로 앞당겨졌다.
충청지역의 정식비중이 큰 내년 2월 정식은 올해 2월보다 3% 가량 증가하여 경기·충청지역을 중심으로 반촉성작형 재배면적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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