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1,100포기 관내 소외이웃 전달

이날 행사장에는 김장 버무리기 작업을 함께 하면서 담근 배추김치 약 1,100포기를 범서읍사무소와 무거동사무소에 기증해 관내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했다.
김철준 조합장은 “사랑의 김치를 나누는 행사가 춥고 외로운 겨울을 보내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은 정성이나마 함께 나눌 수 있게 돼 뜻 깊은 자리”라며 “어려운 이웃과 농업인을 위해 지속적이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농협 관계자는 “울산농협본부를 비롯해 8개 농협(삼남, 온산, 웅촌, 언양, 농소, 방어진, 중울산, 울산원협)에서 지역사랑 김장담그기 행사를 이번 달까지 실시하고 배추 10,000여포기를 담가,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 배추 재배농가를 돕고 아울러 지역 경로당과 불우시설, 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가정 등에 전달해 농촌사랑과 울산사랑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경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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