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평, NCAR(대기과학연구소)와 MOU 체결
농기평, NCAR(대기과학연구소)와 MOU 체결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1.12.19 11: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년부터 상호협력 본격화 합의

▲ 농기평은 지난 14일 미국 대기과학연구소와 MOU를 체결했다.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유병린)과 세계적인 기후변화 연구기관인 미국의 국립대기과학연구소(NCAR)는 지난 14일 미국 콜로라도주에서 상호 교류협력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 협약을 통해 지구온난화가 농림수산식품 분야에 큰 변화를 초래할 것임을 공유하고, 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12년 1월 1일부터 △기후변화 정보교류 △기후변화 관련 R&D 기획인력 및 연구인력의 교류 강화 △공동 R&D 프로그램 개발 △동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한 기후변화 영향 분석 등의 영역에서 상호 협력을 본격화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일 농식품부가 “농림수산식품 기후변화 대응 세부 실천계획(‘11∼’20)”을 통해 기후변화를 향후 농정의 주요 어젠다로 설정하고, 향후 10년간 1조원 규모의 기후변화 대응 R&D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직후 연이어 체결된 것이어서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농기평 유병린 원장은 “기후변화는 일국의 문제가 아닌 글로벌 이슈이고, 특히 농림수산식품 분야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클 것이므로 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R&D 전략이 절실하다” 면서 “현 시점에서 농림수산식품 R&D기획을 담당하고 있는 농기평이 기후변화 관련 세계적 연구기관인 NCAR와 MOU체결을 통해 상호 협력기반을 마련하는 것은 매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MOU 조인식에는 미국 NCAR를 대표하여 기후변화 응용연구소의 Lawrence Buja 박사와 NCAR를 운영·관리하는 대기과학연구 대학컨소시엄인 UCAR(University Corporation for Atmospheric Research)의 Andrea Martinez 실장 등이 참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