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300일, 성공개최 분위기 조성에 기여

이날 출범한 2012국제농업박람회조직위원회(위원장 박준영 도지사)는 박람회 개최 준비업무를 총괄하면서, 박람회의 국민의 공감대 확산과 성공적인 개최 붐을 조성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과 유관기관과의 지원 협력을 강화하는 등 행사 개최의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
박준영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전남이 청정ㆍ안전농산물 생산기지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는 가운데 최근 들어 소득이 높아진 국민들이 우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유기농산물을 앞 다퉈 구매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며 “이제 친환경, 유기농업은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고귀한 생명산업으로서, 생산에서 가공?유통까지 모든 분야에서 정직한 농민의 마음으로 새 출발 하자”고 역설했다.
아울러 박지사는 “2012년 국제농업박람회는 이러한 대한민국의 농업이 나아갈 방향을 확인하는 새로운 장으로서 모든 전시시설은 사람친화적?환경친화적으로 설계하고, 유비쿼터스 농업을 중심으로 한 미래농업을 중점 부각하면서 흙과 자연과의 조화를 이루는 방향으로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조직위원회 창립총회에서는 지난 2006년부터 금년까지 5년 동안 대한민국 농업박람회 명예대회장을 맡아서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데 큰 역할을 한 (사)대한주부클럽연합회 김천주 회장을 부위원장으로, 조직위원 중 10명을 집행위원회 위원으로 선출하는 등 임원진 구성을 마무리함으로써 박람회 개최 준비를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2012국제농업박람회는 ?녹색 미래를 여는 생명의 세계″라는 주제로 2012년 10월 5일부터 10월 29일까지 25일간 나주시 산포면에 소재한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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