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보다 37.7% 성장
농협중앙회는 전국의 농협주유소에 공급한 유류취급액이 11월말 현재 2조1,576억원으로 집계돼 처음으로 2조원을 돌파했다고 최근 밝혔다.
농협은 지난해 연간 공급액 1조7천억원을 이미 넘어섰으며 전년 동기대비 37.7% 증가한 것으로 매년 30~40%의 높은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농협주유소는 농협 자체 폴인 ‘NH-OIL’ 주유소 346곳을 포함해 전국에 총 488개소가 있다.
국내 유류시장에서 독립브랜드(NH-OIL)로 유류 2조원 취급은 국내 최초이다. 농협중앙회는 올 연말 2조 5천억원의 실적을 달성해 유류시장 점유율도 4.2%로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9년 6월부터 농협 폴 NH-OIL 주유소 사업을 시작한 농협은 개별농협주유소의 물량을 모아 공동구매 함으로써 공급가격을 낮춘 것이 성장 요인으로 분석 된다.
농협은 2020년 까지 농협폴주유소<NH-OIL>를 800개소로 확대하고, 2020년까지 연간 6조원 취급, 시장점유율 1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해안저유소와 내륙저장소 설치 등을 추진해 안정적인 유류 공급망을 연차별로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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