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 300만달러 수출 전망…점유율 80% 육박
경기도산 접목선인장이 올해 세계시장의 80%를 점유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도에 따르면 고양과 안성 등 도내 25개 접목선인장 생산농가의 올해 수출액은 지난달 말 현재 280만 달러이며 이달 말까지 300만 달러를 무난히 달성 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전 세계 접목선인장 수출시장 규모가 380만 달러로 추산돼 현 추세라면 도내 접목선인장의 세계시장 점유율이 80%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도내 접목선인장 생산농가의 수출액은 270만 달러로 시장점유율 70% 이상을 차지한 바 있다. 접목선인장은 네덜란드에 50%가 수출되는 등 미국, 호주 등 30여 개국에 팔려나가고 있다.
한편 도는 앞으로 일본, 러시아, 중동 등 시장을 다변화해 수출을 늘릴 계획이다. 이와 관련 도는 지난4일부터 10일까지 일본 최대 화훼도매시장인 도쿄 오다 경매시장 내 본관 중앙홀에서 접목선인장 판촉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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