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클럽 개점 10년 만에 500억원대 매출 자랑
하나로클럽 개점 10년 만에 500억원대 매출 자랑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1.12.12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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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다롭기로 유명한 CS평가에서 최우수 지점으로 선정

▲ 하나로클럽 외부 전경
⑬ 원주원예농협
원주지역 대표적인 유통업체인 원주원예농협(조합장 심진섭)하나로클럽이 개점 10주년만에 500억원대 매출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 2001년 매장4,085㎡, 주차장 4,950㎡ 규모로 문을 연 하나로클럽은 개점한지 불과 1년만에 300억을 달성했으며, 지난해는 464억원을 기록 올 연말까지 500억원대를 무난하게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원주원협 하나로클럽 곽한성 점장에 따르면 “회원고객에게 0.5%~1% 이용 장려금을 적립해주며 주문 당일 집에서 배송 받을 수 있는 인터넷 쇼핑몰 운영, 매일 배송 시스템을 이용한 믿을 수 있는 농산물을 공급하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로 원주지역 농산물 유통의 패러다임을 바꿔나가고 있다.
▲ 하나로클럽 1층 매장 모습
아울러 “원주지역 최대 규모의 농ㆍ수ㆍ축산물 1차 식품 판매장과 고객 쉼터인 야외 테라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으며, 쇠고기 이력 시스템과 HACCP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위생적이고 안전한 먹을거리 제공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는 가운데 고객들의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원주원협 하나로클럽은 수익금의 일정 금액을 매년 불우이웃돕기 및 사회아동시설에 기부하는 것은 물론 임직원 및 입점 업체 등이 시설을 방문해 청소, 아동돌보기, 원생 생일파티를 열어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원생들의 시력테스트 및 안경, 구급약, 자외선 소독기를 비롯한 물품을 후원하는 등 지역사회 환원사업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다.
올해 개점 10주년을 맞아 하나로클럽 상조회 및 입점업체의 후원으로 원주시에 1,000만원 상당의 원주쌀 토토미 20kg들이 200포를 전달하기도 했다.
특히 원주지역 발전을 생각하는 원주원협 하나로클럽의 역할은 인력채용과 입점업체 부분에서 확연하게 타 지역 마트와 차별화된 점을 볼 수 있다.
원주원협 하나로클럽의 경우 360여개 입점업체의 90%에 달하는 320개 업체가 지역 업체로 매년 상품대금 350여억원을 지급하고 있으며, 마트직원 90여명, 협력업체 직원 250여명, 납품 관련 종사인원 200여명이 종사하는 등 고용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업적평가 및 서비스부분 1위차지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마트로 평가 받아

이와 같은 결과로 원주원협 하나로클럽은 2002년 매출 300억원 달성 탑을 수상한데 이어 지난해 매출 464억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을 뿐만 아니라 종합업적평가 전국 1위를 비롯한 경영평가 1위 및 전국 249개 농협 하나로마트를 대상으로 벌인 ‘고객만족도(CS) 평가’에서 최우수지점으로 선정되는 등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마트로 평가받고 있다.

▲ 심진섭 조합장(오른쪽)이 개점 10주년 맞이 사랑의 쌀을 전달하고 있다.
농협중앙회가 암행 방식으로 지난 한 해 동안 8차례에 걸쳐 실시한 CS평가에서 원주원협 하나로클럽은 △고객맞이 △기본 매너 및 마케팅 △매장관리 △전화응대 등 고객서비스 부문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1위에 올랐다. 농협중앙회의 ‘CS평가’는 평가단이 전국의 모든 점포를 돌며 ‘암행 방식’으로 실사하는데다 평가항목도 많고 까다롭기로 유명해 원주원협 하나로클럽의 최우수지점 선정이 더욱 값진 성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원주원협 하나로클럽이 이와 같이 성공할 수 있었던 키워드는 생필품 저가정책으로 강력한 경쟁력 육성 및 신선농산물 취급강화로 전문화된 SSM형 마켓을 실현하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조합 신용업무와 구분된 독립회계로 손익관리 및 책임경영기반 확립에 의한 투명성 확립보장과 하위 담당자에게 업무권한 위임 및 지도 감독으로 책임과 권한을 대폭 부여해 분야별 전문가를 집중 육성하고 있는 점에 기인하고 있다.
원주원협 하나로클럽은 향후 홈페이지를 통한 e-쇼핑을 강화하는 한편 문화센터(년4회 모집, 1회 1,000명)를 통한 충성고객 확보로 고정매출을 유도하고 품질과 안전성을 보증하는 1차 식품 중심으로 소비자 신뢰확보 및 지역특성에 맞는 농산물 진열강화로 농협매장의 장점을 특화시켜나갈 방침이다.
또한 철저한 매출 분석 및 시장조사로 고객이 필요로 하는 품목 위주의 상품진열(Best/Worst)로 품목구분하고 신선도가 요구되는 농축산물은 당일판매를 원칙으로 한다는 방침아래 상품 로스율을 최소화하고 있다.
그 뿐만 아니라 원주원협 하나로클럽은 회사에 대한 종업원 만족도는 곧바로 고객에 대한 서비스로 연결된다는 신념아래 종업원들의 만족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실시하고 있으며, 동아리 모임, 조직 활성화 모임, 사내 교육 프로그램의 강화, 국내외 연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직원들의 근무의욕을 적극 향상시켜나가고 있다.
한편 심진섭 조합장은 “지난해 CS 종합평가에서 전국 1위를 달성하게 된 것은 전 임직원의 의식전환과 함께 친절도 향상을 위해 노력해 준 덕분이며, 앞으로 전국 최고의 친절한 마트로 유지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며, “향후 하나로클럽의 성장을 위해 무엇보다 고객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고객이 원하는 경영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하나로클럽 오픈 초기 맴버인 김남훈 전무는 하나로클럽 성장비결에 대해 “먼저 천장을 오픈해 소비자들의 심리적, 활동적 접근성을 편리하도록 했다”며 “직원들에게는 청결한 매장과 고객에 대한 친절을 교육하고, 품질이 우수한 상품만을 고집하는 등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직원들끼리의 단결력도 마트를 성장시키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2km 부근에 이마트라는 대형할인점이 있지만, 경쟁에서 전혀 밀리지 않는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원주시 단계동 803번지에 위치한 원주원협의 하나로클럽은 전국 각지 농협에서 견학을 올 정도로 농협마트의 성공적 모델로 자리매김하는 등 마트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석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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