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시장 거래물량 늘어
강서시장 거래물량 늘어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1.12.12 15: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 동기보다 7.1% 금액 6.2% 증가

서울시농수산물공사 강서지사가 최근 시장 명칭 통일, 환경정비 등의 시장환경 개선이 호응을 얻고 있다. 낮장경매 도입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거래물량과 금액도 증가하고 있다.
강서지사는 ‘서울강서농산물도매시장’, ‘강서농수산물도매시장’, ‘강서농수산물시장’으로 불리던 시장 명칭을 ‘강서시장(Gangseo Market)’으로 통일하여 시장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시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유통인들은 환경정비와 클린업데이, 환경개선단 활동 등 시장 청소에도 직접 참여하며 강서시장이 깨끗한 시장으로 거듭나도록 적극 나서고 있다.
강서시장 내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도 계속되고 있다. 시장 내 교통질서를 어지럽히는 무단 장기 주차를 방지하고 원활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미등록 화물차량을 대상으로 주차요금을 징수하고, 지하주차장 24시간 관리시스템을 도입했다.
또한 경매소음으로 인한 시장 주변 주민들의 불편을 방지하고자 지난 7월, 도매법인 및 중도매인을 대상으로 무선 송신기 및 수신기를 이용한 경매를 시연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경매사는 무선 송신기가 부착된 마이크를 사용하고 중도매인을 무선 수신기 및 이어폰을 사용함으로써 경매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강서시장 활성화를 위해 올해 하절기부터 주간(낮장)경매를 실시하고 있다. 강서시장은 근교산 시설채소류의 주 생산지인 파주, 일산, 김포 등과 인접하여 출하 및 공급이 용이한 지리적 특성을 가지고 있어 주간(낮장)경매가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새로운 수요가 창출되어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공사는 향후에도 출하처 확대 및 거래품목 다양화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주간(낮장)경매를 추진할 예정이다.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강서시장 유통인과 공사의 노력은 거래 실적의 개선에서도 긍정적인 결과를 낳고 있다. 2011년 3/4분기의 거래 물량은 전년대비 7.1%, 거래금액은 6.2% 증가하여 강서시장 활성화를 반증하고 있다.
강서시장은 이에 그치지 않고 지난 11월 24일에는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하여 6,000여포기의 김치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고, 명절 과일 지원, 푸드뱅크 지원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나눔경영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