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초기 안전커버 대일 수출 공로 인정

발명품인 '농업용 제초기의 안전커버'는 '논다매'라는 제품으로, 제초기의 종류에 관계없이 커버와 덮개, 회전 날을 간편하게 부착해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제초와 로터리 작업을 동시에 하는 수직전단형 제품이다.
논다매는 특히 올해 초 일본으로 수출하기 시작한 제품으로, 내년까지 약 2만대를 계약, 10억 상당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되며, 일본뿐만 아니라 타이완, 베트남, 인도 등의 바이어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박성준 대표는 “2009년에 창업했으니, 불과 2년 만의 성과입니다.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습니다. 발명품 하나로 사업화 하기는 쉽지 않아요. 특히 농업분야는요”라며,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보육업체로 선정된 후 재단의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주)성진텍은 그 많은 도움 중 하나로 재단의 연구개발성과 실용화지원사업을 통해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기술인 ‘측면 이동이 가능한 농기계 및 제초장치’를 이전받아, 이 기술과 '논다매'를 결합한 새로운 제품 출시를 눈앞에 두고 있다.
또한 재단의 창업지원프로그램에 따라 △지식재산권 출원 △시제품 제작 △사업계획서 검토 및 지도 △창업관련 법무ㆍ법률 △기술획득 및 기술컨설팅 △마케팅 등 경영컨설팅 △각종 분석ㆍ인증 등 성장단계별 맞춤형 창업 지원을 받고 있다.
박성준 대표는 “앞으로 지금보다 더 열심히 뛰어 2012년에는 새로운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중국과 인도 시장에도 진출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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