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물을 이용해 가루이 방제
천연물을 이용해 가루이 방제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1.12.0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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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식 교수, 이류체 포그시스템 개발

 
이류체 포그시스템을 개발한 상명대학교 김영식 교수(토마토수출연구사업단 및 충남토마토산학연협력단 단장)는 이류체 포그시스템을 이용해 님오일이나 올레산(천연물)을 분무하면 가루이를 예방 및 방제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그린누리(주)를 통해 농가에 보급되고 있는 이류체 포그시스템은 미세한 초미립자를 분무하기 때문에 약제가 공기 중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고, 약제부착비율이 100%에 근접하여 적은 약제사용량으로도 큰 방제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약제살포의 자동화로 농가 노동력이 절감되며, 작업자의 농약중독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담배가루이와 온실가루이는 시설내에 한번 발생하면 방제가 매우 어렵고, 상품성을 저하시킬뿐만 아니라 바이러스를 매개함으로써 최근에 농가에 가장 큰 피해를 발생시키는 해충이다.
이번 연구에서는 가루이의 약제저항성 발달과 농약잔류 문제를 없애기 위해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해충이 싫어하는 페로몬 역할을 하는 님오일과 올레산을 분무함으로써 가루이의 친환경적인 예방 및 방제의 성과를 거뒀다. 또한 이류체 포그시스템을 사용해 기계배부식 동력분무기나 연무기를 사용하였을 때 발생하는 악성 노동력과 환경과 인체에 유해한 문제도 함께 해결했다.
앞으로 경제적이면서 효과적인 자동 약제살포의 길이 열렸으며, 천연물을 이용한 친환경적 방제에 가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경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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