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반병ㆍ탄저병 피해 거의 없어

‘탄저브렉’은 원래 고추 품목으로 농촌진흥청 목록공시에 등록됐으나 (주)남보는 올해 목록공시 품목에 사과를 추가했다.
(주)남보는 포천(이기근 농가)과 파주(박동희 농가) 지역에서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산물안전성부 강충길 연구관과 함께 시험성적평가를 하면서 이 같은 현상을 발견했다.
박순한 (주)남보 대표이사는 “‘탄저브렉’의 농진청 목록공시에 사과를 등록했다”며 “방제가는 68.5%에 이른다”고 밝혔다.
박 대표이사는 “고추에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 어느 정도 많이 알려진 상태”라며 “올해 포천과 파주에서 사과를 대상으로 평가를 한 결과 갈반병과 탄저병에 효과를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박 대표이사는 “‘탄저브렉’를 살포할 경우 비가 그치는 대로 중간 중간 바로 쳐야 한다”고 당부했다.
농진청 목록등재번호가 08-유기-4-36인 ‘탄저브렉’은 식물자체 방어 사이클을 활성화시켜 면역물질의 방출을 유도하는 새로운 개념의 친환경농자재다.
세포조직 재생작용을 강력히 유도해 병해로 손상된 괴사조직을 원형으로 회복 치유하고 세포 내 생육촉진물질을 방출하는 촉매제로 작용해 생육촉진과 품질향상, 수확량증가에 탁월한 효능을 발현하고 있다.
‘탄저브렉’은 탄저병 농약과 혼용시 병해 방제와 손상된 세포조직의 회복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
/이경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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