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07년 순천시 남정동에 하나로마트를 신축한 순천원예농협(조합장 허창주)은 올 연말까지 400억원을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순천원협 하나로마트는 1994년도 연향동에 대지 829㎡ 연면적 2,417㎡, 판매장 면적 975㎡을 개장한 이래 남정동에도 지난 2006년 대지 14,663㎡, 연면적6,241㎡, 판매장면적3,608㎡을 개장했다.
순천원협 하나로마트는 개점 당시 한적한 곳에 위치한데다 인근에 재래시장이 있고 인근지역에 대형 할인점이 4곳이나 포진해 있어 고전할 것이라는 당초의 우려를 완전히 뒤엎은 결과이며, 인근 오천지구가 본격적으로 개발되면 향후 3년 내에 매출 500억원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순천원협 하나로마트 정상백 총괄팀장에 따르면 현재 “마트 각 분야 주요 파트별 종사자들은 농산물품질관리사를 비롯한 유통관리사, 식육처리기능사. 경매사 등 각종 국가공인자격증을 팀장 필수 자격요건으로 구성 하였으며, 구매에서 판매까지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소비자가 언제든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심 먹거리를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순천원협 하나로마트는 매일 아침 전체직원을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3개월에 한번씩 중앙회 및 외부 전문 친절교육 강사를 초빙해 고객들의 성향 및 눈높이에 대응하기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관심을 유도하는 한편 고객들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친밀감을 높여 나가고 있다.
아울러 구매고객들에게 마트회원제를 실시해 이용금액의 천원당 7포인트(3,000포인트 이상 적립 후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가능)제를 적립해 이용 장려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식자재 회원들에게는 구매금액의 2%의 할인과 동시에 1.5%를 추가 적립하는 혜택을 실시해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이와 더불어 순천원협 하나로마트는 타 할인매장과는 달리 농수축산물 등 1차 상품위주의 전문매장을 구성 산지직거래를 통한 안정된 가격으로 질 좋은 우리 농산물을 공급함으로서 소비자들에게 안정된 가격에 항상 믿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하는 생활 장터이자 종합 쇼핑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마트 각 분야 별 담당자 식품관련 국가공인 자격증 보유
구매에서 판매까지 철저한 품질관리로 안심 먹거리 제공
특히 순천원협 하나로마트는 순천지역 최초로 식육판매장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인증을 취득 보다 철저한 위생관리로 안전하고 등급 좋은 한우암소 만을 취급판매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용 모바일웹사이트(http://m.scwonhyup.co.kr) 를 개설해 하나로마트 이벤트 및 할인행사 정보를 제공함으로서 스마트폰사용자 2,000만명 시대를 맞아 앞으로 QR코드를 이용한 홍보와 SNC 통한 소통 등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이용자 모두에게 유익하고 편리한 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사회적 변화에 발 빠르게 대처해 나가고 있다.
또한 잔류농산물검사기, 당도측정기 등 각종 최첨단 전문장비를 도입해 상품성 평가에 철저를 기하고 있으며, 카트기에 동전을 넣지 않아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지역 주민이라면 누구나 부담 없이 편안한 마음으로 쇼핑을 할 수 있게 했다.
그 뿐만 아니라 순천원협 하나로마트는 매년 명절과 연말연시에 인근 지역의 소외된 이웃과 복지시설에 쌀과 위문품을 전달해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앞장서나가고 있으며, 여름철이면 마트앞 야외공연장에서 색소폰 연주회와 같은 고객감사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회의실 무상 대여를 통해 지역주민의 각종 소모임 회의를 언제든지 할 수 있도록 했으며, 매월 정기적으로 인근 마을 쓰레기 줍기 캠페인 행사를 실시해 보다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정 팀장은 “순천원협 하나로마트는 폼목농협 특수성을 살려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을 공판장 중?도매인을 거쳐 곧바로 하나로마트 소매로 이어지는 과정으로 일원화 시킨 것이 경쟁력을 높인 결과”라고 밝혔다.
또한 정 팀장은 향후 “시장조사 및 대고객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고객의 니즈를 철저히 파악하고 판매동향 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판매촉진행사를 통해 보다 많은 지역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는 동시에 지역 농산물 판매 및 산지 직거래의 활성화를 통해 농산물 매출비율을 48.9%에서 앞으로 52%까지 확대 운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허창주 조합장은 “지난해 하나로 마트사업에서 34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농산물 공판사업으로 524억원의 실적을 올리는 등 전체 사업에서 경제사업이 70%이상을 차지해 농협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게 실천하는 등 탄탄한 수익 창출을 밑거름 삼아 복지농협을 만들어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또한 “남해안의 온화한 기후와 순천만에서 불어오는 해풍을 비롯한 풍부한 지하수와 일조량에 의해 자란 오이, 배추, 토마토 등의 채소류, 단감, 배 등의 과일류를 조합원 및 산지농업인으로부터 수집해 하나로마트와 공판장을 통해 전국으로 유통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인근 낙안지역에서 생산되는 단감과 배는 소비자들로부터 인지도가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판매량이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석승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