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력약한 나무 짚 등으로 싸매 동해방지

콤바인은 컴프레서 등을 이용하여 깨끗이 청소해 주도록 하고, 예취날은 그리스를 발라 녹이 슬지 않도록 한다.
겨울 동안 사용하지 않는 쟁기, 로터리 등 작업기는 오일을 발라 주어 녹이 슬지 않도록 해 준다.
△밭작물 관리=감자, 고구마는 저장에 알맞은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여 안전한 저장이 되도록 한다.
감자 시설재배를 할 때 씨감자는 20~30일간 산광싹틔우기를 하여 심은 후 싹이 빨리 나올 수 있도록 하고, 파종 3~7일전 절단하여 절단면이 완전히 큐어링된 후 심는다.
보리는 습해에 약하여 피해를 받기 쉽고, 피해를 받으면 뿌리를 깊게 뻗지 못하여 동해와 황화현상이 발생되므로 땅이 얼기 전에 배수로를 정비하면서 흙넣기를 실시하여 습해와 동해를 예방하고, 생육후기의 쓰러짐을 방지토록 한다.
△과원관리=동해 피해를 받기 쉬운 원줄기, 주지는 백색 페인트를 칠하거나 짚 등으로 싸서 보호하고, 내한성이 약한 포도는 땅에 묻거나 싸매 주며, 어린 묘목이나 세력이 약한 나무는 짚 등으로 땅에서부터 1m 정도 부위까지 싸맨 후 30㎝ 정도 흙으로 덮어서 동해를 받지 않도록 한다.
어린 나무는 겨울 동안에 야생동물이 원줄기를 잘라먹거나 껍질을 갉아먹어 피해를 주기도 하므로 산에서 가까운 과수원 등에서는 피해 방지대책을 세우도록 한다.
조류 피해방지를 위해 씌웠던 방조망은 눈에 의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양측면으로 걷었다가 봄에 다시 씌우도록 한다.
△과실 저장고관리=과실 저장고에 상자는 너무 많이 쌓지 말고 3∼4상자마다 통로를 만들어 공기 유통이 잘 되도록 해 준다.
최대적재물량은 저장고 부피의 70∼80%를 넘지 않도록 하고, 저장고 벽에서는 30∼50㎝, 천장에서는 50㎝ 정도의 공간을 유지시켜 환기가 잘 되도록 해 준다.
저장고의 온도가 정확하게 유지되는지 수시로 저장고 안의 온도를 관찰하며, 냉각기에 서리가 많이 끼면 냉각효과가 떨어지므로 자주 관찰하여 서리를 제거한다.
△가을배추=아직까지 수확하지 않은 배추는 서둘러 수확하여 얼지 않도록 임시저장을 하고 저장이 곤란한 경우는 빨리 출하토록 한다.
△시설채소=보온용 커튼이나 피복재는 해가 뜨는 즉시 걷어 주어 햇빛을 많이 받을 수 있도록 관리한다.
낮에는 환기를 알맞게 실시하여 과습과 고온장해를 예방하도록 한다.
눈이 많이 내릴 때는 비닐하우스 지붕 위에 쌓이지 않도록 쓸어내리거나 빨리 녹아내릴 수 있도록 하고, 하우스 주변의 배수로를 잘 정비하여 시설 내부가 과습하지 않도록 한다.
육묘 중이거나 오이ㆍ토마토ㆍ풋고추 등의 열매채소는 밤 동안의 최저 온도를 12℃ 이상, 상추와 같은 잎채소는 8℃ 이상 유지되도록 보온 관리를 잘 해주어 품질 좋은 채소를 생산하도록 한다.
시설원예 난방비 절감을 위해서 하우스 피복 자재를 개선하여 보온력을 높이도록 하고, 온풍난방기 배기열회수장치, 일사감응자동변온장치, 지중가온 시설 및 수막하우스 시설을 이용하여 난방 에너지를 절약토록 한다.
지역적으로 강풍에 대비하여 고정끈을 튼튼히 매주고, 강풍이 불 때는 환기창을 모두 닫아 완전히 밀폐시켜 비닐과 골재가 밀착되도록 한다.
겨울철 시설재배 작물에 물을 줄 때는 2~3일전 물을 미리 받아두고, 반드시 오전에 물을 주도록 한다.
△마늘ㆍ양파=마늘ㆍ양파 등 월동채소 포장은 눈이나 비가 올 때 습해를 받지 않도록 배수로를 정비해 주고 땅이 얼기 전 골에 있는 흙덩이를 치워 주면서 배수로를 다시 한번 정비해 준다.
피복한 비닐이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흙을 덮거나 끈으로 고정시킨다.
한지형마늘 지배지역 중 일부 포장에서 싹이 올라와 동해의 우려가 있으므로 짚, 부직포 등으로 피복하여 피해를 감소시킨다.
△화훼=하우스에서 거베라를 재배할 경우 포장에 물주는 작업은 오전 10시경에 하는 것이 과습에 의한 곰팡이병 발생을 줄일 수 있다.
시설재배에서 물주는 양은 토양조건, 작물의 상태, 햇빛 강도에 따라 다르게 주어야 하므로 흐린 날이나 습할 때는 주는 양을 줄이도록 한다.
건조한 환경조건에서 강한 거베라는 10㎝ 깊이 주변에 수분이 있으면 생육이 가능하며, 보통 점적관수에 의해서 주 1회 정도 물을 주도록 한다.
겨울철 시설 화훼재배는 기본적으로 환경관리가 중요하므로 작목별 적정 온도 유지와 환기에 의한 습도 관리에 유의한다.
△느타리버섯재배=느타리버섯을 재배할 농가는 배지의 온도가 65~70℃ 유지된 상태에서 8시간 동안 살균작업을 실시하고, 50~55℃에서 2~3일간 후발효를 시킨 후 온도를 내려 배지의 온도가 25℃ 정도 될 때 종균을 접종하도록 한다.
겨울철 저온성 느타리버섯을 재배하는 농가에서는 배지와 재배사 안의 온도가 10~16℃ 내외로 유지될 수 있도록 관리하여 주고, 습도는 버섯 발이 초기에는 90% 이상, 생육기에는 80~85% 내외로 유지하여 불량 환경에 의한 피해를 방지한다.
버섯재배사는 보온관리가 되지 않으면 병해의 발생이 빈번하므로 보온자재를 점검하여 시설을 보완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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