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 김장축제 성황리에 마쳐
유기농 김장축제 성황리에 마쳐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1.11.30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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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농업기술센터

▲ 남양주농기센터는 지난 20일 유기농 김장축제를 가졌다.
소비자에게 전통식품인 김치의 우수성을 알리고, 유기농산물을 이용한 김치담기 체험을 통해 전통식문화 정착유도와 우수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남양주시 조안면에 위치한 유기농박물관에서 개최된 유기농 김장축제가 지난 20일 2,0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유기농 김장축제는 안전한 먹거리를 찾는 시민과 김장배추 재배면적 증가로 인해 판로가 어려운 유기농재배 농가간 직거래를 마련해 줌으로써 시민에겐 우수농산물을 제공하고 농업인에겐 소득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격려사에서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석한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고 “이번 김장축제 및 풍물대동제가 유기농업을 하는 농업인들의 우수한 농산물이 판매되는 계기가 되고, 소비자에게 전통식품인 김치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하였다. 이와 함께 풍물대동제와 관련하여서는 “제1회 남양주 풍물 대동제를 시작으로 향토전래 민속문화 발굴과 건전한 놀이문화 정착으로 민족 고유의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남양주 얼을 만드는 장으로 발전해 나아가길 기원한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유기농산물 직거래장터 외에 김치교실을 운영하여 고들빼기김치, 비늘김치, 호박김치 등 별미김치담기 교육과, 김장담그기 체험도 함께 이뤄져 핵가족화로 사라져 가는 김장문화를 시민과 함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또한, 20여개 팀이 참여한 풍물대동제에서는 150여년 전부터 조안면 삼봉리에 전해오던 삼봉두레풍물의 공연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풍물공연과 사물놀이공연이 펼쳐져 자리를 찾은 시민에게 흥겨운 우리민족 고유의 전통가락을 느낄 수 있게 했다.
이날 남양주시생활개선회원들이 만든 김장김치 1,000kg은 불우이웃돕기에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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