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팽이네텃밭잡곡 창고시설 투자

안양원협은 내년 사업계획에 잡곡사업 유통시설을 건립해 소포장화 기계 등을 도입하고, 저장시설을 갖춰 학교급식 등에 납품해 친환경잡곡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친환경잡곡사업은 소비자들의 웰빙트랜드 기호에 맞춰 2004년 친환경을 재배한 보리, 콩, 흑미 등 잡곡을 학교급식업체 등에 납품해와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달팽이네텃밭잡곡은 NH쇼핑에서도 인공첨가물을 넣지 않아 신선도가 오래 지속되는 안심먹거리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부터 학교급식이 친환경급식으로 바뀌면서 기존 납품업체를 통한 학교급식 납품이 어려워져 안양원협은 유통시설을 건립해 학교급식 납품을 확대를 꾀하고 있다.
보관창고와 소포장시설을 갖춘 유통시설을 건립하게 되면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자체 계약생산을 추진해 원물을 확보해 새로운 유통체계에 맞춘다는 계획이다.
김문섭 조합장은 “웰빙이라는 소비문화에 맞춰 친환경잡곡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며 “학교급식 등 납품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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