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스테르담 국제원예박람회, 국내업체 제품에 주목
2011 암스테르담 국제원예박람회(Horti Fair 2011)가 지난 1~4일까지 네덜란드 RAI 전시장에서 개최됐다. 12회째를 맞은 이번 박람회에는 50개국 600여 업체가 참여해 온실 및 시설원예 부속자재와 환경조절자재, 관수자재, 육묘시스템, 방제기기, 선별기 등 시설원예관련 기자재를 선보였다.
이번 박람회는 대우산업과 ㈜범농, 아시아종묘㈜ 등 ㈔한국농자재산업협회(회장 고명한) 소속 10개 회원사도 이번 박람회에 참가해 기술력을 뽐냈다. 대우산업은 스프레더와 분수호스 등 신제품을 선보여 이란 비닐하우스 시공업체로부터 관심을 끌었고, ㈜범농은 일반 트레이는 물론 특화상품인 은트레이를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한편 지난해에 이어 2번째로 참가한 아시아종묘㈜는 종자 취급회사가 적어 상대적으로 주목을 받았다. 아시아종묘㈜ 관계자는 “지난해 얻어간 시교의 결과를 올해 알려주며 계약을 희망한 회사도 있었고, 접하기 어려웠던 이란, 레바논, 시리아 등 중동지역과 케냐, 에티오피아 등 아프리카 지역 바이어들과 연결되는 등 가능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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