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절화자조금위, 화환실명제 도입
농협 절화자조금위, 화환실명제 도입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1.11.3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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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화훼공판장 시범실시

농협 절화자조금위원회가 소비자들은 물론 화훼 농가에도 피해를 주는 화환 재사용을 막기 위해 ‘화환실명제’를 도입하기로 하고 부산화훼공판장(장장 진형준)을 중심으로 지난 22일부터 내년 2월15일까지 시범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화환실명제에는 농협 부산화훼공판장 소속 부산·대구·창원·울산·거제 등 화훼 중도매인 30여개 업체가 참가한다. 이들 중도매인으로부터 꽃을 공급 받는 업체들은 경조사 화환에 제작업체와 제작일시, 연락처, 정품임을 인증하는 표찰(사진)을 부착해 판매하게 된다.
부산화훼공판장은 업체들이 스티커를 쉽게 뗄 수 없도록 경조 화환 하단부 표찰지(일명 후다지)에 이름표 형태로 부착하기로 했다. 따라서 소비자들도 쉽게 정품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진형준 부산화훼공판장장은 “화환실명제는 정품 화환 유통체계를 정착시켜 농가의 판로를 보장하고 소비자에게는 우수한 품질의 화환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향후 참여 중도매인을 확대하고 절화자조금위원회 등과 연계해 영남권 전 지역으로 이 제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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