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능금농협, 대구경북능금농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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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1.11.3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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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대비 4천원 인상 1만톤 예상돼

▲ 대구경북능금농협 안동APC에 가공용사과가 출하돼 있다.
대구경북능금농협(조합장 서병진)은 각 지점?지소 및 APC를 통해 가공용사과를 한창 수매하고 있다. 올해는 작년대비 20kg 1상자당 4천원이 인상된 가격으로 1만톤 수매가 예상되고 있다.
박용길 대구경북능금농협 유통사업본부 상무는 지난 22일 “올해는 7∼8월에 집중호우로 인한 갈반병과 탄저병이 심해 사과 전체물량이 20∼30% 감소했다”며 “상품성은 작년에 비해 떨어진다”고 말했다.
박 상무는 “작년에는 20kg 1상자당 6,000원에 수매했지만 올해는 지난달 1일부터 이번 달 말까지 수매하는 가공용사과에 대해서는 1상자당 과실계약적립금 2,000원, 도와 시군에서 각각 1,000원씩 2,000원을 지원해 1만원에 수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상무는 또한 “이번에 보조가 늘어난 것은 서병진 조합장님이 농식품부와 도ㆍ시ㆍ군에 건의한 노력의 결과”라며 “혹 일부농가가 작업이 덜돼 수매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매일매일 독려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과수출은 작년대비 50%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박 상무는 “국내 양이 감소하다 보니 내수가격이 높게 형성되고 수출물량인 유대물량은 적다”며 “또한 대만 전수검사로 인해 작년에 우리조합이 1,730톤을 수출했으나 올해는 800톤이 목표”라고 말했다.
박 상무는 “수출업체마다 수매가격과 수출가격이 달라 어려움이 많다”며 “안전성을 위해 지정된 선별장에서 작업을 하도록 하고 수매와 수출의 창구를 단일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경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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