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근로자와 고용농가 한마음 행사
외국인근로자와 고용농가 한마음 행사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1.11.30 10: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의료봉사, 고충상담 및 문화공연 진행

농협중앙회 농촌자원개발부는 서울아산병원과 함께 농축산업분야 ‘외국인근로자와 고용농가 한마음되기’ 행사를 지난 24일 여주종합운동장 내 실내체육관에서 관내 외국인근로자와 외국인근로자 고용농가 12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진과 이미용사, 사진사, 통역사 등을 초빙해 개최했다.
주요 지원대상자는 의료혜택은 물론 각종 편의 및 문화·예술 혜택에서 소외되었던 농축산업분야 외국인근로자 및 고용농가가 대상이며, 서울아산병원 사회복지팀의 의료지원 및 시설팀 직원봉사단의 다문화가정 주거환경 개선, 주요 4개국(베트남, 캄보디아, 태국, 네팔) 통역서비스 제공 및 고충상담, 이·미용, 사진촬영 및 문화공연, 중식 제공(한우버거) 등으로 외국인근로자와 고용농가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농협중앙회 농촌자원개발부 외국인력고용지원팀 이갑주 팀장은 “사후관리 차원에서 그동안 실시했던 개별농가 방문의 한계성을 극복하고자 외국인근로자가 많이 근무하는 지역을 우선적으로 선정했다”면서 “제조업이나 건설업 분야 외국근로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임금과 열악한 근무환경에서 열심히 일해 온 농축산업분야 외국인근로자들에게 특별한 혜택이 될 것이며, 언어소통 문제 등으로 근로자들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근로자 고용농가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행사에는 봉사활동의 효율성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의료지원 및 대화의 장 마련을 위한 통역 서비스 제공 이외에도 이발할 여유와 시간이 없는 외국인근로자들을 위한 이·미용 서비스와 외국인근로자 사진 촬영 및 고국 보내주기, 유명 성악가의 문화공연, 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