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 밑거름은 나무세력에 따라 시비량 조절

보리?밀은 습해에 약하여 피해를 받기 쉽고 피해를 받으면 뿌리를 깊게 뻗지 못하여 동해와 황화현상이 발생되므로 땅이 얼기 전에 배수로를 정비하면서 흙넣기를 실시하여 습해와 동해를 예방하고 생육후기의 쓰러짐을 방지하도록 한다.
특히 논보리 포장 양쪽에 보머리를 터서 눈?비가 오더라도 물이 잘 빠지도록 해준다.
△과수 거름주기=과수원의 밑거름은 땅이 얼기 전까지 주되 유기물, 석회 등의 거름이 흙과 골고루 섞일 수 있도록 한다.
밑거름을 줄 때는 나무마다 똑같은 양을 주지 말고 나무의 세력에 따라 주는 량을 조절해서 주도록 하며, 나무의 세력이 강했던 과수원은 시비량을 줄인다.
△과원관리=병든 잎에서 병원균이 월동을 하게 되므로 낙엽은 긁어모아 불에 태우거나 땅속 깊이 묻어 주도록 한다.
조류 피해방지를 위해 씌웠던 방조망은 눈에 의한 적설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과실수확 후 양측면으로 걷었다가 이듬해 봄에 다시 씌우도록 한다.
과수 동해방지를 위하여 짚이나, 보온단열재 등으로 원줄기를 싸매거나 백도제, 수성페인트 등을 발라주고, 내한성이 약한 포도는 땅에 묻거나 싸매 주어 동해피해를 방지한다.
최근 강우량이 적어 한발피해가 우려되는 경사지 및 사질토 과원은 관수시설이 얼기 전에 관수하도록 한다.
△가을 무ㆍ배추=아직 수확하지 않은 무는 언 피해를 받기 전에 수확하여 출하하거나 간이 저장을 하도록 한다.
중북부지역에서 재배하는 배추는 동해를 받기전에 수확하고, 남부지역에서도 부직포나 비닐 등을 준비하여 한파에 대비하도록 한다.
기온이 갑자기 떨어져 배추가 언 피해를 받았을 때는 저장하지 말고 곧바로 출하하도록 한다.
임시 저장한 무ㆍ배추의 경우 기온이 영하로 내려갈 것이 예상될 때는 비닐, 이엉 등으로 덮고,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끈으로 고정시켜 주도록 한다.
단기 저장을 할 때는 물 빠짐이 좋은 곳에 너비 80~100㎝, 깊이 20~30㎝의 골을 판 다음 무의 잎을 자르지 말고 저장하고 피복재로 덮어 주되 저장할 때는 빗물이 스며들지 않도록 주의한다.
△시설채소=낮에는 환기를 알맞게 실시하여 과습과 고온장해를 예방하도록 한다.
하우스에 육묘나 재배 중인 고추, 오이, 토마토 등 과채류 및 화훼류는 밤온도를 12℃ 이상, 상추 등 엽채류는 8℃ 이상 유지되도록 가온과 보온 관리를 잘 하여 저온장해를 받지 않도록 한다.
시설원예 난방비 절감을 위해서 하우스 피복자재 개선 등으로 보온력을 높이도록 하고, 온풍난방기의 손질, 지중가온시설, 수막하우스 설치, 일사감응변온관리시설, 온풍난방기 배기열회수장치, 중앙권취식 개폐장치, 온풍난방기 이중덕트 설치 등으로 난방에너지를 절약토록 한다.
지역적으로 강풍에 대비하여 고정끈을 튼튼히 매주고, 강풍이 불 때는 환기창을 모두 닫아 완전히 밀폐시켜 비닐과 골재가 밀착되도록 한다.
△마늘ㆍ양파=마늘ㆍ양파 등 월동채소 포장은 토양 과습에 의한 습해를 받지 않도록 배수로를 정비해 준다. 피복한 비닐이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흙을 덮거나 끈으로 고정시킨다.
△화훼=추위가 심한 지역에서는 땅이 얼기 전에 화목류의 접수나 삽수를 잘라서 묻어 두었다가 이용하도록 한다.
시설하우스 거베라 포장의 물주기는 가급적 아침 10시경에 주도록 하여 과습에 의한 곰팡이병 발생을 줄이도록 한다.
물을 주는 양은 토양조건, 식물상태, 햇빛강도에 따라 다르므로 흐린 날이나 습한 날은 물주는 양을 줄이도록 한다.
△느타리버섯 겨울재배=겨울철 느타리버섯을 재배하려는 농가는 재배사의 살균 소독과 청소를 철저히 하고, 폐면이나 볏짚 등 배지는 수분을 65%내외로 조절하고 65?70℃에서 8시간 동안 살균작업을 하도록 한다.
살균 작업 후에는 배지의 온도를 50?55℃로 내려 2?3일간 후발효를 시켜 하얀 백선균이 번식하게 되면 배지의 온도를 빠른 시간 내에 25℃까지 내려 3.3㎡(1평)당 10?12병의 종균을 접종하도록 한다.
종균 접종이 끝나게 되면 온도와 환기관리를 잘 조절하여 버섯재배사 안의 온도는 25℃내외가 유지되도록 하고, 재배사 안의 가스농도가 높을 때에는 수시로 환기작업을 실시하여 균사의 활력을 높여 주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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