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기원, 식물추출물 함유 병해충 방제재 개발

기술이전 특허기술은 식물추출물과 황등을 함유한 제품으로서 한번 살포하면 딸기 잿빛곰팡이병 67.8%, 점박이응애 99.3%, 목화진딧물 98.2%를 방제할 수 있다.
특히 벼 초기해충인 벼물바구미와 벼줄기굴파리를 이앙전 80g을 상자처리 함으로써 90% 이상 방제할 수 있고 딸기 병해 동시방제는 잿빛곰팡이병과 흰가루병을 62% 방제할 수 있는 방법이다.
이들 제품을 사용하면 기존 살포 노동력을 50% 이상 절감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농자재비도 40% 이상 줄일 수 있는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같은 기술을 산업체에 이전하여 상품화함으로써 전남 친환경 농산물 생산농가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술을 이전 받아 상품화를 계획하고 있는 (주)팜스코리아 김진섭 이사는 친환경 재배농가에서 절실히 요구되는 방제기술을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함으로써 인력과 장비가 열악한 기업에 많은 도움이 된다며 이 기술을 농가에 신속히 보급되도록 유기농자재로 등록하여 품질이 인정된 제품을 생산해 전남농업 발전에 기여할 것을 약속하였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이번 특허기술 협약 체결로 주식회사 팜스코리아로부터 향후 3년간 제품생산과 판매권을 부여하는 대신 선급기술료외에 매년 매출액의 3%에 해당하는 기술 사용료를 받게 된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친환경연구소 김도익 박사는 친환경 농업실천을 위해 제품의 효능을 더욱 높이는 연구와 다양한 병해충에 적용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생물약 기술개발과 산업화로 친환경 재배농가의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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