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김장 배추 소비촉진에 나서
농식품부, 김장 배추 소비촉진에 나서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1.11.2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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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직거래장터 개설, 김장 3포기 더하기 등

배추 생산량은 증가했지만 포근한 날씨와 양념류 가격이 상대적으로 올라 김장이 늦어지면서 소비는 부진해 가격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어 농림수산식품부가 배추소비촉진에 나서고 있다.
11월 상순 가락시장 도매가격(상품기준) 배추 1포기는 810원으로 평년에 비해 40%, 무는 1개당 530원으로 평년보다 46% 낮은 수준이다.
이에 농식품부는 지난 1일부터 사랑의 김치 나누기행사를 통해 김치 10만 포기를 불우이웃, 사회복지시설 등에 기증하고 있으며, 서울시 등 지방자치단체와 다른 중앙부처에서도 자체적으로 김치나누기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정부과천청사 내에 직거래 장터를 개설하고 청사직원 및 과천주민을 대상으로 배추를 저렴하게 공급하는 한편, 소비자단체와 경제 5단체, 양대 노총, 외식업중앙회 등에 배추 등 김장채소 수급상황을 설명하고 소비를 늘려줄 것을 요청했다.
농식품부는 소비자단체에는 김장 3포기 더하기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고, 농업인단체에는 상품성이 낮은 배추의 시장 출하를 자제해 자율적으로 10% 수준을 감축하도록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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