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만명 관광객 방문 사과 1억원 판매

‘사과! 가을손짓’ 이란 슬로건으로 진행된 청송사과축제는 28일 개막축하행사로 조영남, 윤형주, 김세환의 쎄시봉 공연으로 가을단풍과 함께 축제분위기가 한층 고조됐다.
청송사과에 문화예술을 가미한 ‘사과밭주인과 화가전’, ‘영상아트쇼’, ‘누드크로키’ 등은 농업인과 예술인의 만남 행사로 축제에 또 다른 흥미를 더했다는 평가다.
특히 청송사과 읍면 홍보체험관은 가족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으로 진행해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았다.
주무대에서는 남사당놀이패, 평양민속공연, 7080콘서트, 서커스 등 매일 흥미로운 공연이 펼쳐져 관광객들이 어느 시간에 방문해도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한 전시 사과판매 행사에서도 1억원 가량 청송사과를 판매했으며 축제행사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50억정도로 추정된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2011청송사과축제 평가분석을 통해 2012년에는 더욱 알찬 프로그램을 마련해 전국대표축제로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 이경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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