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기종 정비 및 수리능력 배양 교육

이처럼 최근 농기계교육의 인기 상승 원인은 농기계 가동율을 높이고 농가 경영비를 줄이기 위해 농기계 올바른 사용 및 보관 등 관리방법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는 이에 부응하기 위해 그동안 농기계 교육 이수자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농업인 맞춤형 교육으로 개편했는데, 농업인들은 트랙터, 이앙기, 콤바인 등 사용빈도가 높은 주요 기종에 대해 점검 정비와 고장 시 간편한 수리요령 및 응급처치 등을 교육해 주도록 원하고 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실시하는 2011년 농기계교육은 지난 4월 4일부터 4. 15일까지 제1기 기계화 영농사반을 시작으로 여성 농기계전문반, 농산물 저온 저장고반, 광역방제기 유ㆍ무인헬기반, 농기계 전기용접반 등 총 24개 과정을 오는 12월 16일까지 운영된다.
전남 도내에 거주하고 농기계 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전라남도농업기술원 홈페이지(www.jares.go.kr)에서 신청할 수 있고, 지금까지 1,19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친환경교육과 황수정과장은 실제 트랙터, 경운기 이앙기, 콤바인 등 각 1대씩 보유하고 있는 농가가 농기계의 점검 정비 및 올바른 사용방법을 실천하여 사용기간을 1년만 늘려도 대략 3백만원 정도의 농가 경영비를 줄일 수 있다고 말하고 점검 정비보관을 잘 해주도록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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