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감협, 노지감귤 해외수출 본격화
제주감협, 노지감귤 해외수출 본격화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1.11.2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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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만에 미국수출 재개

올해산 노지감귤 해외 수출이 본격화됐다.
제주감귤농협(조합장 김기훈)은 지난 8일 올해산 노지감귤 20톤을 미국 수출을 위해 제주항에서 오후 5시 선적한데 이어 9일 캐나다 60톤, 러시아 70톤 등 3일 연속 150톤의 물량을 해외에 수출했다.
특히 미국 수출은 2003년 중단된 후 9년만에 재개되는 것으로 매우 의미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제주감협은 올해산 노지감귤을 미국 400톤, 캐나다 600톤, 러시아 1300톤, 동남아 300톤 물량을 수출할 계획아래 수출 감귤 컨테이너 포장 작업을 하고 있다.
제주감협 김희수 유통판매팀장은 “캐나다의 경우 올해 수출목표인 600t 외에 별도 추가 발주계획이 있다”며 “올해 수출품질 관리 매뉴얼 제작 등 지속적인 해외수출 시장을 확대해 3000톤 이상의 물량을 수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주감협은 지난해 노지감귤 해외 수출 물량 1414t 가운데 1237t을 수출하는 등 해외 시장 수출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제주감협은 2008년 1092톤, 2009년 2268톤을 수출한 바 있다.
한편 김기훈 조합장은 “체계적인 수출 선도 농가 관리를 통해 고품질 감귤을 생산하는 등 수출 기반을 마련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석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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