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참외원협, 참외 판매실적 523억원 달성
성주참외원협, 참외 판매실적 523억원 달성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1.11.2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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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창립후 최고실적 3억5천만원 환원

▲ 도기정 조합장은 최근 조합원 대학생 자녀 74명에게 60만원씩 장학금 4,440만원을 전달했다.
성주참외원예농협의 판매실적이 523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참외 단일품목만으로 기록한 성과로 성주참외원협 조합 역사상 500억원을 초과한 것은 처음이다.
지난해 430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던 성주참외원협이 올해 이러한 놀라운 성과를 거두게 된 것은 10kg 소포장의 과감한 시행과 지난해 말 조합장으로 취임한 도기정 조합장의 헌신적 노력의 결과다.
성주참외원협은 지난해 저온현상과 일조량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올해는 양호한 작황과 함께 10kg 소포장으로 판매실적이 급증했다. 10kg 소포장 시행은 15kg 가격을 받을 수 있었던 점과 용이한 운반으로 고령화돼 가는 참외농가들로부터 대환영을 받았다. 소포장으로 인해 속박이도 없어져 품질도 향상됐다.
이와 함께 조합 운영 첫해를 맡은 도 조합장이 농가들을 돌며 철저한 선별을 당부하고 좋은 품질의 참외를 출하하도록 지속적으로 독려를 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높은 판매실적을 달성한 성주참외원협은 최근 총 3억5천만원의 환원을 실시했다.
공판장 출하주에게 이용장려금으로 0.5%씩 2억6천만원을 환원했으며, 계통판매 출하주에게 0.2%씩 2,900만원을 돌려줬다. 또한 성주참외원협의 자체생산 필름을 구입한 농가에 5%씩 4,400만원, 파이프를 구입한 농가에 5%씩 1,900만원을 각각 환원했다.
성주참외원협은 농가 수취가격 향상을 위해 기존 기준율 경매방식에서 개별 경매방식을 추가해 시행하고 있다. 기준율경매는 특품가격을 기준으로 상품, 보통품 가격을 80%내지 60%선에서 정하는 것이지만, 개별경매는 특품, 상품, 보통품을 각각 분리 경매함으로써 농가 수취가격 상승을 이끌어내는 것이다.
개별경매를 위한 공간 확보를 위해 성주참외원협은 올해 연말까지 현 공판장 옆에 990㎡(300평) 규모의 보조경매장 신축을 추진하고 있다. / 이경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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