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농산물 가격변동성 완화 선언문 발표
G20, 농산물 가격변동성 완화 선언문 발표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1.11.2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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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생산성 증진으로 식량안보 해결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프랑스 깐느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서 세계 식량안보가 위태롭게 된 점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고 식량안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식량가격의 변동성을 완화하고 농업생산과 생산성을 증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공약했다.
이번 정상회의에서는 세계 식량위기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모인 G20농업장관회의 선언문인 ‘농업과 식량가격 불안정성에 대한 G20 행동계획’을 승인했다.
UN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2008년부터의 금융위기와 세계경제침체에 이은 식량가격 급등, 자연재해 등 기상이변에 따른 농산물 생산량 감소로 식량수입국과 개발도상국은 식량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FAO는 2050년 세계인구는 90억명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지금보다 70% 이상의 식량이 더 생산돼야 하며, 개도국의 경우는 100% 이상의 식량을 더 생산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G20정상회의에서 채택된 선언문 중 농업분야 주요 내용은 ▲밀 관련 연구를 강화하고 쌀관련 연구를 활성화 ▲농산물시장 정보시스템(AMIS)을 창설 ▲조기경보시스템(EWS), 신속대응포럼을 AMIS와 연계해 운영 ▲바이오 연료와 식량생산 및 공급과의 연관성에 관한 연구와 식량과 경합하지 않는 바이오연료 기술개발 연구 강화 ▲세계식량프로그램(WFP)이 구매하는 인도적 차원의 식량에 대해서는 식량수출 규제 금지 ▲농산물 파생상품 시장의 투명성 등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식량안보와 식량가격 불안정해소를 위해서 G20 정상회의 선언문의 정신을 발전시키고 지속적인 이행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산물 생산과 생산성 증가는 국제협력이 가장 필요한 부분으로서 농업연구 및 농업투자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개도국의 능력개발을 통해 식량안보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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