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경북사과 홍보행사’ 성황
‘2011 경북사과 홍보행사’ 성황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1.11.08 18: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경북능금농협 주관 경북사과 위상제고

▲ 서병진 조합장(왼쪽 다섯 번째)과 김관용 도지사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와 사과주산지시장군수협의회(회장 권영세 안동시장)가 주최하고 대구경북능금농협(조합장 서병진)이 주관한 ‘2011 경북사과 홍보행사 - 경북사과 스마일페스티벌’이 지난 4일부터 3일간 서울광장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전국 사과생산의 64%를 차지하는 사과주산지로서 ‘경북사과’의 전통과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알리고 1년 동안 고생한 사과농가들의 축제자리인 ‘경북사과 홍보행사’는 2006년부터 시작돼 올해 6회째다. 홍보행사에 참여한 15개시군(포항, 경주, 김천, 안동, 영주, 영천, 상주, 문경, 군위, 의성, 청송, 영양, 영덕, 예천, 봉화)은 직접 설치한 부스를 통해 각 지역이 생산한 고품질의 사과를 서울시민에게 선보였다. 서병진 대구경북능금농협 조합장(한국사과연합회 회장)은 개막선언에서 “사과는 우리 입을 가장 가깝게 하는 것이다. 사과는 소원을 성취하는데 꼭 필요한 것”이라며 “취업준비생과 수능준비생이 사과를 먹으면 소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 조합장은 “경북사과 홍보행사는 성공적인 농산물 홍보행사로 자리 잡아 도시민들의 많은 환영을 받고 있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경북사과가 3일간 수도 서울에서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 한다”며 “앞으로 경북사과는 우수한 고품질을 바탕으로 세계 속에 명성을 더욱 높여 나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권영세 사과주산지시장군수협의회 회장은 환영사에서 “경북은 전국 최대 사과생산지로 사과의 메카”라며 “세계 제일의 명품사과를 생산하는 경북과수농업인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올해는 생육초기의 저온피해와 생육기 잦은 강우로 인한 갈색무늬병 발생 등 사과농사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끈질긴 노력으로 명품 경북사과를 수도권 시민들에게 선 뵐 수 있도록 해준 경북과수농가의 노고를 진심으로 치하 한다”고 격려했다.
▲ 서병진 조합장이 개막선언을 하고 있다.
이어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과 김관용 도지사, 서병진 조합장이 가공용 사과 1상자 수매에 10,000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하자, 사과농가들은 환호했다.
또한 김관용 도지사는 서울시 저소득 시민에게 사과를 선물하기 위해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에 사과 1,000상자를 전달했다. 
특히, 경북사과 명품관은 우수한 품질의 ‘명품사과’와 새로운 품종의 사과를 전시해 경북사과의 우수성 및 차별성을 알렸다. 인기연예인 현철, 박상철, 윙크, 단비, 신유, 류계영의 공연과 7080콘서트, 경북사과경매쇼, 경북사과 이벤트(빨리먹기?길게깍기?탑쌓기), 경북사과 퀴즈쇼, 무료시식, 주스시음 등 다양한 이벤트와 부대행사는 경북과수농가와 서울시민의 높은 참여열기 속에 진행됐다. / 이경한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