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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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1.11.08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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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원 관리=익은 과실은 서둘러 수확하여 저장하거나 출하해 저온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과수원의 온도는 지표면 부위가 더 낮아 저온피해를 받기 쉬우므로, 나무 아래쪽에 위치한 과실부터 수확하는 것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한파가 지속되어 과실이 얼었을 경우에는 바로 수확하지 말고 기온이 오른 다음 수확하여 바로 출하하도록 한다.
동해가 우려되는 배수불량과원 및 산간곡간지와 평야지과원 등 에서는 겨울이 오기전 지상에서 80cm∼100cm까지 주간부에 흰색 페인트를 도포하거나 볏짚 등 보온자재로 피복하여 주간부 수피를 보호하여야 한다.
병 발생이 심한 과원에서는 병든 잎에서 병원균이 월동하게 됨으로 낙엽은 긁어모아 불에 태우거나 땅속 깊이 묻어 주도록 한다.
잎이 일찍 떨어진 과수원은 꽃눈 발달이 충분하지 못하여 내년도 꽃이 피는 상태가 불량할 것이 우려되므로 인공수분 및 머리뿔가위벌을 이용 수정률을 높이는 대책을 마련하도록 한다.
△가을배추.무=수확기가 된 무?배추는 기온이 내려가기 전에 서둘러 수확 한다.
동해를 받는 온도는 무 0℃이하, 배추 -8℃이하 정도이나 날씨가 따뜻하다가 갑자기 추워지면 동해피해가 커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한다.
비닐, 짚, 부직포 등을 미리 준비하여 갑작스런 한파 내습시피복을 실시한다.
저온피해가 발생되는 온도이하로 내려갈 때는 응급조치를 실시한다.
무는 0℃ 내외일 때 비닐, 짚, 부직포 등을 덮어주고, -2℃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는 수확하여 임시저장, 배추는 0~-8℃까지는 비닐, 부직포, 짚 등을 덮어주고, -8℃이하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되면 수확하여 임시저장한다.
동해를 받았을 때는 날씨가 회복되어 언 부분이 녹은 후 수확하여 저장하지 말고 즉시 출하 한다.
△시설채소=오이, 토마토 등 채소 모종을 옮겨 심을 때는 모를 기를 때의 깊이로 심고 너무 배게 심지 않도록 한다.
낮에는 환기를 실시하여 고온장해를 예방하고, 밤에는 가온과 보온관리를 철저히 하여 오이, 토마토, 고추 등 열매채소는 12℃ 이상, 상추 등 잎채소는 8℃ 이상 유지시켜서 저온장해를 받지 않도록 한다.
지역별로 알맞은 작물이나 작형을 선택하되 남부지방은 고온성 과채류 촉성재배 위주로, 중?북부지방은 엽근채류 및 과채류 반촉성재배 위주로 선택 재배토록 한다.
△마늘.양파=양파 정식기가 11월 상순까지이므로 아직까지 정식을 하지 못한 농가는 서둘러 끝마치도록 한다.
마늘파종 및 양파정식이 완료된 포장은 배수로를 정비하여 토양 과습에 의한 습해를 받지 않도록 한다.
피복한 비닐은 흙으로 잘 덮어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하는 등 월동 전 포장 관리를 철저히 해준다.
△화훼=심비디움 꽃대가 서서히 뻗기 시작하는데 직립으로 서지 않고 옆으로 자라는 경우는 꺾이지 않도록 지주대 등으로 고정시켜 준다.
시설재배 중인 장미, 국화 등은 낮과 밤의 온도차가 10℃ 이상 되지 않도록 관리하고, 현재 꽃이 피고 있는 국화는 15℃ 이상 유지되도록 관리한다.
국화는 꽃눈이 형성되지 않는 버들눈 발생을 예방하기 위하여 햇빛을 많이 받도록 해 주고, 지나친 고온 또는 저온이 되지 않도록 관리하며, 어린 눈은 일찍 제거하여 두 번째 꽃눈을 유도하도록 한다.
칸나, 다알리아, 글라디올러스 등 구근류는 뿌리를 캐내어 다듬어 음지에서 말려 저장하도록 한다.
△느타리버섯 재배관리=느타리버섯 가을재배를 마친 농가는 폐상작업을 반드시 실시하고, 폐상퇴비는 재배사에서 가능한 멀리 떨어진 곳에 옮겨 비닐로 밀봉하여 잘 썩힌 다음 퇴비로 사용하도록 하고, 겨울재배를 위한 배지 및 종균 등을 서둘러 확보하도록 한다.
느타리버섯의 가을재배에서는 수확주기가 오래 될수록 균사의 활력이 떨어지게 되므로 밤과 낮의 온도차를 줄여 주고, 온?습도 조절을 잘 하여 마지막 주기까지 질 좋은 버섯이 생산되도록 관리한다.
날씨가 추워지고 있으므로 재배사의 보온관리를 위해 단열자재 및 보온시설을 점검하여 저온장해를 받지 않도록 한다.
버섯재배의 성패는 잡균 번식의 예방에 달려 있으므로 폐상을 할 때에는 소독을 잘하고 입상 후에는 배지의 살균 및 후 발효를 철저히 하도록 한다.
△뽕나무 심기와 뽕밭관리=뽕나무를 심고자 하는 농가는 가지뽕 수확 등 기계화를 위하여 이랑사이는 1.2m, 그루사이를 0.4m로 하는 한 줄 밀식재배로 10a당 2,080주 정도 심도록 한다.
뽕나무를 잘 기르기 위해서는 10a당 퇴비 2,000㎏과 석회 200∼300㎏을 주어 땅심을 높이도록 하고, 뽕나무를 심은 후에는 15㎝ 정도 흙으로 북을 주도록 한다.
이미 조성된 뽕밭에는 10a당 퇴비를 2,000㎏ 정도 넣고 갈아주도록 하며, 뽕나무 가지는 15㎝ 정도만 남기고 잘라주어 눈마름병을 예방하도록 한다.
<농촌진흥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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