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격화된 화훼브랜드상품 생산.유통 기대

이번 준공식은 화훼농협이 지난 2009년 농식품부로부터 원예브랜드육성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착공에서 준공까지 총 9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일반철골구조의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전체부지면적은 5,275㎡,(1,595,69평)이고 건물총면적은 2,990,55㎡(904,65평)이며, 총사업비는 6,808백만원이 소요됐다.
주요기능별 현황은 분화의 입출고 및 선별을 위한 ‘분화선별장’ 분화의 예냉 및 보관을 위한 ‘분화예냉실’ 상품포장 및 배송준비를 위한 ‘분화가공실’ 매직플라워생산 및 연구를 위한 ‘매직플라워가공실’ 상품 디자인 및 촬영을 위한 ‘상품개발실’ 매직플라워 저장을 위한 ‘저온저장실’ 각종포장재 및 영농자재의 보관을 위한 창고와 사무실을 비롯한 회의실 등 기타부대시설로 구성돼 있다.
이병희 화훼브랜드사업단장은 "화훼종합처리시설 준공을 계기로 화훼브랜드상품의 선별.포장.가공을 통해 규격화된 고품질 화훼 브랜드상품을 생산?유통시킴으로서 화훼상품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화훼농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함은 물론 화훼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 조합장은 준공식 인사말을 통해 “내년도 100억원 매출목표를 시작으로 매년 사업을 성장시켜 나가겠으며, 수도권에 위치한 6개 브랜드점을 필두로 대형할인점, 백화점, 편의점, 일반화원 등 국내수요처 확보는 물론 해외 수출에도 활로를 열어나갈 것”이며 “아리화 쇼핑몰과 G마켓, 옥션 등 온라인 시장을 통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직접 소비자에게 찾아가는 적극적인 사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석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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