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인삼·홍삼제품 3,222건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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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삼제품협회의 검사실은 잔류농약팀, 일반성분분석팀, 미생물분석팀으로 나눠져 운영되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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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제품의 수출진흥과 시장조사 및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설립된 (사)한국인삼제품협회(회장 노중헌 고려인삼제조(주) 대표이사) 검사실에는 5명의 검사원이 신속·정확·친절한 검사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모토로 검사에 여념이 없다.인삼제품협회는 올해 9월말까지 2,337건을 검사했으며 지난해는 3,222건을 검사했다. 검사수수료는 타 기관 대비 20~ 40% 저렴하다. 여기에다 회원사에 대해서는 잔류농약 검사수수료를 591,000원에서 384,000원으로 인하하는 등 35% 할인을 하고 있다.인삼농협, 한국인삼공사, NH한삼인 등 59개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자가품질검사기관으로 지정을 받은 인삼제품협회의 검사실은 잔류농약팀, 일반성분분석팀, 미생물분석팀으로 나눠져 운영되고 있다.잔류농약팀을 담당하고 있는 박선영 인삼제품협회 책임연구원은 “최근 인삼 생산자들을 대상으로 교육이 많이 이뤄지기 때문에 검사를 해보면 부적합은 거의 없다”며 “소비자들은 불안해 할 필요 없이 안심하고 드셔도 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우리 시스템이 식약청과 연결돼 있어 부적합이 발생하면 식약청에서는 곧장 수거해 폐기처분을 한다”고 설명했다. 인삼제품협회는 자가품질검사 경쟁력 제고를 위해 올해에도 초순수제조, 흄후드, HPLC 장치를 신규로 설치하거나 교체했다. 1972년 ‘인삼차 수출진흥협의회’에 기원을 두고 있는 인삼제품협회는 자가품질검사(대상 : 홍삼제품), 건강기능식품 기준·규격검사(품목제조 신고를 하고자 하는 인삼제품류), 일반검사(인삼제품류의 생산·영업 참고용 성분규격), 시료채취검사(검사필증 부착을 희망하는 인삼제품류), 검사 영문증명서 발급을 하고 있으며 시중 유통 중인 인삼·홍삼 제품을 수시로 수거해 검사하는 인삼제품 유통질서 확립에도 기여하고 있다. 인삼제품협회는 이외 인삼제품관련 제도개선, 정부위탁업무 및 자금지원, 각종 증명서 발급, 정부 및 관련기관 정보제공, 인삼제품소식지 발행, 국내외 홍보활동 등을 하고 있다./이경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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