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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원 관리=사과는 나무 밑에 바닥을 평평하게 한 후 반사필름을 깔아주어 착색을 증진하도록 한다. 과실은 한 나무 중에서도 차이가 생기게 되므로 다소 노력이 더 들더라도 익는 순서에 따라 2~3회에 걸쳐 나누어 수확하여 균일한 품질의 과실을 출하하도록 한다.과실은 장갑을 낀 손으로 과실을 받쳐들고 가볍게 위로 젖히면 쉽게 수확할 수 있으며, 과실 담는 용기 안쪽에 스펀지 등을 깔아 주어 과실에 상처나, 압상(壓傷)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한다.수확시 과실에 물이 묻어 있는 경우(아침 일찍 수확시) 물기가 마른 후에 저장을 하도록 한다.수확한 과실은 과실의 온도를 내리는 예냉 과정을 거친 후 저장고에 입고하되 병해충 피해, 상처 등이 없는 과실만을 골라서 저장을 하도록 해야 한다.△가을 무·배추=생육이 부진한 포장은 상황에 따라 요소 0.2%액(물 20에 40g)이나 제4종 복합비료를 엽면살포 하여 생육을 촉진시킨다.결구가 시작된 지역에서는 하루에 10a당 200L의 많은 물을 흡수하므로 관수시설이나 스프링클러를 이용하여 포장이 건조하지 않도록 관리 한다.배추 생육 중·후기에는 석회결핍증 예방이 중요함으로 염화칼슘0.3%액(물 20L에 60g)을 2~3회 엽면살포 한다.일부지역에서 배추 무사마귀병이 발생되고 있어 피해가 나타나므로, 심한포장은 시들기전에 수확하여 출하할 수 있도록 한다.무사마귀병은 예방위주 방제가 중요함으로 병이 발생한 포장은 윤작하고, 토양소독제 살포, 석회를 시용하여 토양의 산도를 7.2이상으로 교정한다.병이든 흙의 다른 포장 유입, 농기구의 공동사용, 수확차량에 의한 전염 등 병을 전파할 수 있는 원인을 제거한다.CR계통의 저항성 품종을 정식하고, 유기물을 다량 투입하여 작물을 튼튼하게 키운다.무름병, 노균병, 균핵병 등과 바이러스병을 옮기는 진딧물, 담배나방, 배추좀나방, 파밤나방 등 의 방제를 철저히 한다.갑작스런 추위가 닥쳐올 경우를 대비해서 비닐, 짚, 섬피, 이엉 등을 미리 준비해 두었다가 기상 예보에 따라 관리를 잘하여 언 피해를 받지 않도록 한다.△마늘·양파=한지형 마늘은 파종 시기가 10월 하순까지이므로 아직 파종을 하지 않은 농가는 적기 내에 파종하도록 하고 파종하기 전에 반드시 씨마늘을 소독하여 심도록 한다.중만생종 양파는 아주 심는 시기가 11월 상순까지이므로 키가 30㎝, 잎수 4개, 줄기 지름이 6~8㎜ 정도 되는 좋은 모를 키울 수 있도록 병해충 방제, 물주기 등 묘상관리를 철저히 한다. 마늘 파종 후에 적온적습을 유지해 주어 초기 생육을 좋게 하고, 양파는 정식 후 물주기를 하여 초기 활착을 증진시킨다.△시설채소=시설 재배 농가는 난방 에너지 절감을 위하여 시설의 피복 자재를 보완 개선하여 보온력을 높인다.온풍 난방기의 점검, 지중 가온 시설 및 수막 하우스 설치, 일사 감응 자동 변온 장치, 온풍 난방기 배기열 회수 장치 등 지역 실정에 알맞은 시설을 선택 활용토록 하고 작물별 알맞은 온도 관리로 겨울철 난방비를 줄이도록 한다.△화훼=수확중인 거베라는 채화시 첫 번째, 두 번째 꽃봉오리는 제거하고 세 번째부터 수확하며 채화시기는 홑꽃은 통상화의 수술이 2~3줄 보일때, 겹꽃은 꽃잎이 충분히 전개되었을때 실시한다. 채화방법은 손으로 비틀어 꽃대 밑둥까지 완전히 따도록 한다.촉성재배 중인 나팔나리는 꽃봉오리가 나오는 시기이므로 밤과 낮의 온도차가 하루에 20℃ 이상 되지 않도록 관리하여 꽃 찢어짐 현상을 예방한다.오리엔탈나리 촉성재배 작형은 구근정식기로서 이시기에 정식한 오리엔탈나리는 3~4월이 절화기이다. 구근을 정식할 때에는 3.3㎡당 80구정도 심으며 물주기는 오전중에 20℃정도로 준다.억제작형으로 재배하는 글라디올러스는 잎이 6개 정도 나왔을 때 15℃ 이하의 저온을 경과하면 꽃눈이 죽어버리는 현상이 발생하므로 밤 동안에 보온관리를 잘 해주도록 한다.장미는 꽃눈분화가 이루어지지 않고 퇴화되는 현상을 예방하기 위하여 밤 동안의 최저온도를 14℃ 이상으로 관리하고, 환경불량이나 병해충 발생에 의한 낙엽 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한다.△느타리버섯 재배=느타리버섯은 밤과 낮의 기온 차이로 인한 버섯 생육의 장해와 병해 발생이 우려되므로 품종별로 버섯 발생에 알맞은 온도와 습도 등 환경을 맞추어 주도록 한다.버섯은 생육주기가 오래 될수록 균상의 활력이 떨어지게 되므로 밤과 낮의 온도 차이를 줄일 수 있도록 재배사 관리를 하고, 균상에 손바닥을 올렸을 때 습기가 촉촉하게 느껴지도록 습도 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한다.<농촌진흥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