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심비디움 중국서 인기몰이
홍성 심비디움 중국서 인기몰이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1.10.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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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농가 1만5000㎡재배, 연말까지 60톤 수출 기대

   
  ▲ 중국 현지에서 홍성산 심비디움을 선호하는 이유는 생산품이 화훼 선진국 것보다 질이 우수하기 때문이다.  
 
충남 홍성에서 생산되는 서양란 심비디움이 중국인들의 사랑을 받으며, 꾸준히 수출량을 늘려나가고 있다.군에 따르면 홍성양란수출영농조합법인(대표 황규순)에서 고품질 화훼 생산과 대외경쟁력 확보를 통해 지난 2008년 최초로 심비디움의 중국수출에 성공한 뒤(2008년 수출실적 20톤, 1억 2900만원), 중국현지에서 반응이 좋아 올해는 연말까지 60톤, 3억 8000여만원의 수출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서양란의 일종인 심비디움은 공기정화에 효과가 크다고 알려진 산세베리아보다 음이온 발생량이 많아 도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원예식물이다.홍성에서는 현재 6농가 1만5000㎡의 시설하우스에서 심비디움을 재배하고 있는데, 중국 현지에서 홍성산 심비디움을 특히 선호하는 이유는 심비디움 재배농가에서 지난 2007년에 이미 품질경영시스템인 ISO9001 인증을 획득하는 등 표준화와 경영효율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 생산품이 화훼 선진국의 것보다 품질이 우수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군은 지역 화훼생산물의 수출을 늘리기 위해 현재의 홍성양란수출영농조합법인단지를 화훼원예전문생산단지로 육성키로 하고, 현재 충남도에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로,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최종적으로 원예생산단지로 지정을 받을 경우 화훼재배농가의 소득향상은 물론이고 수출증대 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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