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희망재단, 43,000여명 관객 동원
KRA와 함께하는 농어촌희망재단(이사장 박덕배) 문화사업단에서 주최한 뮤지컬 아리랑 판타지의 공연이 그동안 4개월간의 긴 여정을 마치고 지난달 27일 당진 문예의 전당을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농어촌에 웃음과 행복을 선사하고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하여 올해 1월 공모를 통해 접수된 11개 작품에서 선정돼 제작된 아리랑 판타지는 6월 1일 과천시민회관을 시작으로 제주를 포함하여 당초 예정되어있던 20개 지역에서의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고, 전국 각 지역에서의 계속되는 연장 공연 및 추가 공연 요청에 따라 8개 지역을 추가해 총 56회 공연을 호평 속에 마무리됐다.이번 전국투어 공연으로 뮤지컬 아리랑 판타지는 수도권에서 부터 제주 및 오지에 이르기까지 전국 28개 군지역을 찾아 총 43,000여명의 지역 관객들을 만났으며, 평균 객석점유율은 115%에 달했다. 평균 500석 내외의 지방 중소극장에서 공연된 점을 감안할 때 매우 놀라운 성과라 아니할 수 없다. 심지어 좌석이 모자라 접의자나 방석을 놓는 경우가 많았고 선채로 밀집된 극장을 빼곡이 채운 지역이 많았으며, 로비에 비치된 모니터를 통해 공연을 관람한 경우와 그마저도 여의치 않아 발길을 돌려야 했던 관객까지 합하면 5만명에 이르는 관객들이 뮤지컬 아리랑 판타지를 감상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KRA와 함께하는 농어촌희망재단은 농림어업·농산어촌의 발전을 위해 농림어업인 자녀의 장학사업, 농림어업인의 복지사업 및 농산어촌 문화사업 등을 지원함으로써 농산어촌의 인재양성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2005년 6월 농림수산식품부의 허가로 설립됐으며, KRA 한국마사회 경마수익금을 주요 재원으로 하고 있는 명실공히 농어촌 대표 문화·장학·복지재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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