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에 새마을운동 정착’
‘라오스에 새마을운동 정착’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1.10.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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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지원, 라오스 빈곤타파 모델사업 도입 전망

   
  ▲ 농식품부가 공적 개발 원조사업으로 시행하고 있는 라오스 농촌개발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가 ODA(공적개발원조)사업으로 시행하고 있는 새마을운동방식을 도입한 ‘라오스 농촌개발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어 금후 라오스의 빈곤타파를 위한 정부 시책사업으로 추진될 전망이다.농림수산식품부(농어촌공사 주관)가 지원하고 (사)한국농촌발전연구원(원장 정기환)이 추진한 사업으로 2009년부터 3년간 6억여원을 투자하여 성공적으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이 사업은 UN이 추진하는 새천년개발목표(MDGs)의 가장 핵심인 ‘빈곤타파와 농촌발전’을 달성하려는 라오스 정부의 농촌개발 정책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라오스 비엔티안주 폰홍군 내 2개 농촌마을을 선정하여 농가소득증대, 농촌인프라구축, 생활환경개선과 주민조직 활성화를 통해 라오스의 농촌의 소득증대와 생활환경개선, 농촌 인프라 개선에 중점을 두었으며 사업의 지속성 유지를 위해 농촌개발 공무원과 마을 지도자의 사업관리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주안을 뒀다.2개 마을 중 평야지에 위치한 폰탄마을을 대상으로 채소 비가림하우스재배기술을 도입하여 호당 3,500천원의 소득을 달성, 이는 이지역 관행 벼농사보다 20배의 높은 소득으로 주민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 농가소득증대와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했다.우기에는 노지에 채소재배가 불가능한 상태로 채소가격이 폭등함을 착안하여 한국의 비가림하우스 재배기술, 육묘재배기술을 도입해 우기에도 채소재개가 가능한 비가림재배기술 정착(최초 3농가 15동 하우스 시작 → 2011년 13농가 65동 확대)시켰다.벼농사에 비해 20배의 높은 소득을 올림에 따라 자발적으로 재배면적을 늘리고 '유기농채소작목반 구성' 농산물유통교육과 마케팅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위생적인 화장실 개선, 생활용수 해결을 위한 지하수개발, 농촌 영양개선을 위한 가정원예포(Home Gardening) 운영 등으로 열악한 생활환경개선과 주민의 영양상태를 개선하고 라오스 정부 지원과 주민 자체사업으로 마을진입로 개선, 교량개선 전기가설, 주택개량 등을 실시하여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한국의 농업기술 전문가 파견 기술교육을 강화하고 소액금융(Micro Credit)사업을 주민 자치사업으로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열악한 교육환경개선을 위한 유아원2개소를 설립 농촌부녀자들의 경제활동 참여 기회 확대해 가고 있다.올해는 주민들의 호응도가 높은 농가소득증대사업을 확대하고 주민 숙원사업인 농로길확장, 소교량가설, 공동우물개발 사업에 중점을 두고, 2011년 11월말 경 라오스 국가단위 평가회와 워크숍을 개최해 본 사업이 라오스 정부시책사업 반영에 추진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라오스 정부는 2009년부터 3년간 성공적으로 추진한 한국형 농촌개발 모델을 라오스 새천년개발목표(MDGs) 달성을 위한 정책수단으로 삼을 것을 검토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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