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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는 기존 느타리버섯 봉지재배농가들을 위해 새로운 재배기술을 개발했다. 도내 대부분의 느타리버섯 재배농가들은 코튼볼(영지재배 뚜껑)을 사용해 재배를 하고 있는데 기존재배방법은 생육기간이 늘고, 품질 및 수량이 저조하다. 이유는 느타리버섯은 생육기간에 산소를 많이 필요한데 기존 재배방법은 봉지내부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되지 않고 잔류하고 있어 버섯이 생육하는데 장해 요인이 된다. 이를 해결하기위해 배양뚜껑을 개선하여 배양 및 생육기간에 산소 공급을 원활히 해주어 수량은 높고, 재배기간은 단축시켜 생력화재배가 가능하게 됐다. 배양뚜껑을 개선해준 효과는 배양기간은 기존 20일을 15일, 수확소요일수 3-4일을 1.5일 단축, 수량은 42%가 높아 졌다. 한편 전북도 농기원 관계자는 “앞으로 농업기술원에서는 느타리버섯 봉지재배농가들을 중심으로 기술지원 및 컨설팅을 통한 농가의 소득 향상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