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농산물 연중 안정공급 기대
고품질 농산물 연중 안정공급 기대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1.10.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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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핵심 바이어 100명 출하 상담
농협은 농산물 산지유통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는 전국의 농협 연합사업단에서 판매하고 있는 농산물에 대한 홍보와 판매 제안을 위해 ‘2011 농협 연합사업단 우수 브랜드전’을 지난 6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브랜드전에서는 전국 43개 연합사업단에서 판매하고 있는 농산물 우수브랜드 100여점이 전시됐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핵심 바이어 100명과의 출하상담 등이 진행됐다. 또한 우리나라 IT 산업을 이끌고 있는 카카오톡 박용후 부사장으로부터 ‘소셜네트워크와 마케팅 시장의 변화-관점을 바꿔라’라는 주제로 특강도 있었다. ‘농업인은 생산에만 전념토록 하고 판매는 농협이 책임진다’는 슬로건 아래, 규모화된 일정 규격의 농산물을 연중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산지유통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농협은 2009년부터 “산지유통112운동을 전개해 농협 전속출하조직인 공선출하회 1,327개와 시군, 시도, 전국 단위의 연합사업단 140개소를 만들어 이들 조직을 통해 연간 약 8천억원의 농산물을 연합판매 해 오고 있다. 지난 4월에는 향후 사업구조 개편에 따른 농협경제사업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산지유통 1520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2015년도까지 공선출하회 2,000개소 육성, 연합사업 판매물량 2조원 달성, 품목광역연합단 20개소를 육성해 농협 중심의 농산물 산지유통체계를 구축하기로 결의를 다진 바 있다.산지유통 1520프로젝트 추진에 따른 9월말 현재 연합판매사업 실적은 6,853억원으로서 전년 동기 대비 약 17%의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연도말까지는 약1조원의 판매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결과는 농가와 산지농협을 대상으로 공선출하회와 연합마케팅 필요성 및 성과에 대해 지속적으로 교육함으로써 농가와 농협의 사업 참여율이 높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연합마케팅사업은 단순한 상품공급 뿐만 아니라 산지의 생산단계에서 부터 상품기획, 판촉지원까지 유통사업 전반에 폭 넓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대형유통업체, 도매시장 청과법인 뿐만 아니라 해외로의 수출도 확대되고 있다.한편, 이덕수 농협중앙회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농업인과 농협이 그동안 한 마음으로 추진해 온 농산물 연합판매사업의 결과물을 한 자리에 모아 바이어에게 선 보이는 행사로서, 최근 농산물 산지유통의 변화된 모습과 동향을 확인하고 산지-소비지간 상호 정보교환과 토론의 장을 마련하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연합마케팅사업을 통해 품질 좋은 농산물을 연중 안정적으로 공급함 으로써 소비자에게 신뢰받고 농산물 유통업체의 성장과 발전에도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연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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