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전북 무주군이 표고버섯 배지재배에 성공했다. | |
|
전북 무주군이 표고버섯 배지재배에 성공했다.무주군은 지난 4월 시범재배를 시도, 표고버섯 배지 재배가 생산량과 상품성, 가격 등 부문에서 원목 재배를 월등히 앞서는 것으로 분석했다.200㎡를 기준으로 원목과 배지재배를 비교했을 때 생산량에서 배지재배가 3배 정도 많았으며 단경기 출하로 가격이 높을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표고버섯 농가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특히 농업인구의 고령화로 일손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현실에서 부녀자들의 노동력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배지재배가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무주군은 대상 농가에 비가림시설과 배지균상시설, 버섯종균배지 등을 지원하고 지난 8월부터 농가수확을 통해 원목재배와 효과 비교를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무주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배지재배에 4농가를 선정, 지난 1일까지 총 3회에 걸쳐 1,080㎏의 표고를 수확했다”며 “오는 11월까지 2회 더 수확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8회 이상 수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원예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